6월10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앞에서 열린 민주열사추모제에 참여해 서울광장까지 통일애국열사 강희남의장, 박창균·이희영선생 영정을 들고 행진했다.
이번 추모제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위원회(위원회)가 주최했다. 위원회는 오후 2시30분 서울광장에 마련된 추모제단위에 영정사진을 안치하고 추모제를 시작했다. 추모제에는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중기명예추모위원장은 <이땅에 평화와 조국의 통일을 위해 희생된 애국열사들의 명복을 빈다>며 <오늘처럼 자괴감으로 무너지는 경우는 90년을 살면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대통령은 정권을 잡자 국민·참여정부인물을 숙청하고,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미·남관계를 복원하고, 역사를 변조시켰다>며 <미·남관계 복원은 1960~1970년대나 신군부정권때의 복원을 뜻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