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아시아판나토획책윤석열타도! 전쟁동맹나토해체!>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광주민중항쟁은 미제국주의와 군사파쇼정권을 끝장내고 자주와 민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광주민중의 영웅적 투쟁이었다>라며 <윤석열과 미제국주의는 다시한번 파쇼독재의 군홧발아래 민중들을 몰아넣고 있다. 광주항쟁정신으로 윤석열타도와 미군철거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호 <친미친일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아시아판나토획책 윤석열 타도하자!>, <전쟁동맹 나토 해체하라!>, <미일남3각군사동맹 반대한다!>,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제국주의세력에 핵전쟁연습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며 미국, 일본, 한국이 북미사일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한 윤석열은 우리의 평화를 팔아넘겼다. 일본정부의 강제징용법적배상문제를 매국적으로 처리한 윤석열은 우리의 역사를 팔아넘겼다. 일본정부의 핵오염수투기에 적극적으로 방조하는 윤석열은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팔아넘겼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를 위해 모든걸 팔아넘긴 이 헛된 장사속에서 우리민중이 얻은건 고조된 핵전쟁정세뿐>이라며 <미일남3각군사동맹의 강화를 막아내는 시작은 제국주의세력의 수족노릇을 하는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온갖 재래식무기를 쏟아붓고도 러시아에 고전을 면치못하고있는 우크라이나에 미국은 대량살상무기인 집속탄투입까지 결정했다. 역겨운 평화의 수호자행세를 하던 나토는 미국의 집속탄투입은 개별동맹국의 결정사항이라며 우크라이나전의 장기화를 지원하고 반러책동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나토와의 결탁을 강화한다는것은 이땅을 우크라이나처럼 만들겠다는 의도다. 나토가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북까지 공동의 적으로 삼아 동유럽의 전쟁을 동아시아의 전쟁으로 확전시키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라고 비판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동아시아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아시아판나토> 미일남3각군사동맹, 전쟁동맹이 필요한 미제국주의가 오늘부터 벌이는 나토정상회담 전쟁모략의 판에 윤석열이 끼어들었다>며 <기시다와 만나고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이땅을 미제국주의 탐욕앞에 침략전쟁터로 바치려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제국주의전쟁동맹 나토해체투쟁은 제국주의전쟁책동반대투쟁이며 이땅에서 반파쇼투쟁으로 반미반제, 민족자주를 위한 투쟁을 통해 세계반제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전쟁동맹인 아시아판나토조작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발표한 뒤 <반미반전가>를 힘차게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성명) 528]
북침전쟁동맹인 아시아판나토조작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을 타도하자!
미국·나토가 일으킨 전쟁의 불바람이 동아시아로 불어닥치고 있다. 윤석열친미꼭두각시는 지난 5월 G7핵전쟁모의판에 끼어들더니 또다시 핵전쟁동맹나토정상회의에까지 찾아가 제국주의침략전쟁의 대리인을 자임하고 있다. 11~12일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윤석열정부는 <세계최대군사동맹인 나토와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의 불법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떠들었다. 윤석열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의 회담에서 중국대응방안을,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면서 미국주도의 반북·반중·반러적대책동을 추종해나서고 있다. 윤석열로 인해 또다시 이땅이 미제국주의침략전쟁터로 전변되고 있다.
윤석열의 이른바 <외교>는 남코리아전·대만전을 부추기는 위험천만한 전쟁행각이다. 윤석열은 3월 일본행각, 4월 미국행각, 5월 일본행각으로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모의했다. <미·일·남3각군사동맹>은 <아시아판나토>로 미국의 인도태평양지배전략 관철을 위한 <전쟁동맹>이다. 지난해 바이든<정부>는 중국견제를 목적으로 한 인도태평양전략에서 <호주, 일본, 한국, 필리핀, 대만 5개동맹과의 관계강화>를 내세우며 특히 <미·일·남3각협력>을 쿼드, 오커스처럼 취급하겠다고 했다. 3월 윤석열, 기시다의 야합에 대해 바이든이 <두 동맹이 협력의 신기원을 열었다>며 환영해나선 뒤 미·일·남결탁이 가속화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윤석열은 미국과 나토를 추종하며 우리민중의 생명과 평화를 극히 위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이 젤렌스키신나치정권을 앞세운 미국·나토의 대리전인 것은 드러난 사실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전 개전후 지난 4월까지 총 354억달러규모의 군사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간인피해가 심각해 100개국이상이 사용금지한 집속탄투입을 결정했다. 나토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무기지원은 개별동맹국의 결정사항>이라며 옹호함으로써 우크라이나전의 뒷배가 미국·나토임을 자인했다. 나토의 침략성은 이미 1999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자비한 공습을 통해서도 명백히 드러났다. 윤석열은 제국주의핵전쟁소굴 나토를 추종하며 기어이 우리민중까지 전쟁으로 몰아넣고 있다.
제국주의외세와 결탁해 북침핵전쟁을 추진하는 윤석열을 타도해야 우리민중이 산다. 친미친일, 매국호전의 윤석열은 전쟁미치광이짓에 더해 우리민중에게 핵오염수까지 먹이려는 짓도 서슴지 않고 있다. 역사적으로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침략과 약탈은 반복돼왔으며 친미대리세력이 존재하는 한 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철저히 유린돼왔다. 윤석열은 밖으로 미국주도의 군사동맹체에 매달리며 북침핵전쟁을 추진하고 안으로 파쇼책동을 강화하며 반미반제세력, 반파쇼민주세력을 탄압하고 있다. 모든 것은 전쟁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민중은 아시아판나토조작에 미쳐날뛰는 윤석열과 그 배후조종 미제국주의 타도, 나토해체투쟁으로 전쟁 없는 새시대, 자주통일과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3년 7월1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