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푸틴러대통령은 핵을 쓸수 있으나 그럴 필요가 없다고 자신했다. 우크라이나가 <반격>에서 손실을 보고있으며 가망이 없다고 분석했다. 러에 비해 손실량이 10배 넘는 우크라이나는 자체생산장비가 곧 바닥나는 반면 러방산기업의 무기생산은 전년대비 2.7배, 일부는 10배이상 늘었다고 부연했다. 6.23 CNN은 서방측의 평가에 따르면 러방어선은 잘 요새화돼있어 우크라이나군이 돌파하기가 어렵다면서 러군은 미사일·지뢰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수렁에 빠뜨리는데 성공했으며 공군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하고있다고 보도했다. 6.18 러는 벨라루스핵무기배치는 정해진 기한이 없다고 밝혔다. 벨라루스핵무기배치결정의 이유로 나토의 수년간의 파괴적인 <합동핵훈련>을 들었다. 미가 유럽에서 모든 핵무기를 철수하고 그기반시설을 없애는것을 벨라루스배치핵무기철수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6.16 러는 미에 우크라이나F-16전투기제공에 대한 항의를 표했다. 6.16 나토는 러공격대비 <집단방위계획>을 검토했다고 발표했다. 스톨텐베르그나토사무총장은 냉전이후 처음으로 집단방위를 위해 병력·전력·지휘·통제계획과 함께 각국의 방위계획을 완전히 연결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계획수립시 고도의 준비태세를 갖춘 30만병력이 배치되는 한편 공중·해상방위전력도 강화될것이라고 부연했다. 로이터통신은 스웨덴의회가 러의 스웨덴침공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는 보고서를 내놨다는 스웨덴공영방송을 인용보도했다. 스웨덴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하자 나토가입을 신청했다.
바이든미<대통령>은 6.19 푸틴의 전술핵사용위협은 실재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나토공식가입을 초청할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기준을 더 쉽게 만들지않겠다고 언급했다. 6.20 러국가두마(하원)는 9.3을 <군국주의일본에승리하고2차대전이종결한날>로 지정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본래 명칭인 <대일승전기념일>에 <군국주의에승리한>표현이 삽입됐다. 러지도부제재·러중앙은행자산동결조치등 일이 서방과 함께 러를 상대로 전례없는 비우호적인 운동을 시작했다는것이 법안의 취지다. 이에 일은 우크라이나지원·대러제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6.23~24 러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러군수뇌부에 대한 무장반란을 일으켰다. 바그너그룹은 러국방부가 자신들의 후방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군수뇌부의 처벌을 요구하며 러남부 로스토프나도누를 거쳐 모스크바를 향해 북진했다. 러는 바그너그룹수장 프리고진에 체포령을 내리고 모스크바등지에 대테러작전체제를 발령했다. 푸틴은 이사태를 반역으로 규정하고 강경대응을 밝혔다. 이른바 <반란>으로 알려진 이사건은 하루만에 종결됐다. 러·벨라루스대통령간 합의하에 벨라루스·바그너그룹간 협상이 이뤄졌다. 러는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떠나는 조건으로 그와 병사들을 처벌하지않기로 했다. 러외무부는 이날 서방국가들이 반러시아의 목표달성을 위해 러내부상황을 이용할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이어 특별군사작전의 모든 목표와 목적은 달성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7월 러시아의 벨라루스전술핵무기배치와 때를 맞춰 바흐무트에서 실력을 과시한 바그너그룹용병부대가 벨라루스로 이동한것에 대해 러시아의 특별한 전략전술적의도가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