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남 헌터바이든이 탈세·불법총기소지혐의로 기소되면서 바이든미<대통령>의 재선도전에 부담이 가중되고있다. 헌터는 법무부와 혐의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헌터는 바이든부통령시기부터 각종사기·비리의혹·마약·알코올중독등사생활논란이 불거져왔다. 한편 블링컨미국무장관이 6.19~20 방중했다. 블링컨은 시진핑과의 회담직후 <중에서사업하고있는미경영인들이상당한애로사항을겪고있다고들었다>·<회담에서미에대한오해를바로잡고자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의 반도체과학법·칩4동맹등으로 중·미반도체견제가 촉발됐다. 중의 보복조치로 미반도체기업의 중시장매출이 급감했다. 왕이는 블링컨과의 만남에서 미는 <국가가강해지면반드시패권을추구한다>는 프레임워크로 중을 바라보지말라는 입장을 전했다.
EU(유럽연합)가 우크라이나지원금을 두고 갈등을 빚고있다. 6.20 EU집행위는 우크라이나장기지원을 위해 2024∼27 EU기존확정예산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독일·네덜란드·프랑스등은 반발했다. ECB(유럽중앙은행)가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자 부채관련비용이 급증해서다. 특히 2020 코비드19복구프로그램을 위해 공동차입한 부채가 8000억유로에 달한다. 이에 따른 이자는 매년 증가했다. EU회원국들은 중반도체의존도를 줄이고자 대만과 반도체협력강화를 시도하고있다. 대만은 유럽국가들에 대해 TSMC의 현지투자를 받으려면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바티칸을 제외한 모든 유럽국가들은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지않고있다. 최근 마크홍프랑스대통령은 오는 8월 브릭스(BRICS)정상회의에 참석의사를 밝혔다.
미는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외교관계정상화중재에 힘쓰고있다. 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체결조건으로 미에 정밀무기금수조치해제와 우라늄농축및핵연료기술등민간핵프로그램개발지원을 요구하고있다. 미는 사우디에 우라늄농축을 허용하면 핵개발에 이를것을 우려한다.
3월 중의 중재로 양국간 외교관계를 복원한 사우디·이란은 6.17 경제협력에 합의했다. 베네수엘라가 미·남미국가의 제재속에 국제적으로 고립돼오다 브라질의 룰라가 재집권후 외교무대에 복귀했다. 마두로베네수엘라대통령은 5월 브라질에서 열린 남미정상회의(UNASUR)에 참석하고 사우디방문·이란초청정상회담등 외교일정을 이어갔으며 그간 경제전반에 걸친 900여건의 제재·암살·군사행동위협등을 언급하며 러의 우크라이나전개시보다 더 잔인한 미의 공격에서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미하원미·중전략경쟁특위 갤러거위원장은 6.16 대만해협을 둘러싼 상황이 이미 극도로 위험한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2027은 중·대만간 무력충돌의 시작이 아니라 끝나는 해가 될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일은 오는 7월에 미·일·대만이 처음으로 모여 대만전모의훈련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중은 쿠바에 합동군사훈련시설을 짓기 위해 협상중인것으로 알려졌다. 6.14 대만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정보관계자는 미온라인매체에 <중침공시대만거주미국인철수계획수립>작업이 최소 6개월가량 진행중이며 최근 2달새 속도를 내고있다고 밝혔다. 대만거주미국인은 8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날 중은 민진당이 늘 대만과 미의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다고 하지만 미는 언제든 대만을 버릴 준비가 돼있다는것을 말해준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