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침핵전쟁도발윤석열타도! 미일한핵전쟁책동분쇄!〉 반제반파쇼서울집회

29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도발윤석열타도! 미일한핵전쟁책동분쇄!> 반제반파쇼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북침핵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미일한전쟁동맹 분쇄하자!>, <전민항쟁으로 윤석열 타도하고 자주와 평화의 새시대 앞당기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남산평화협정운동본부대구본부장은 <미제와 친일숭미 사대주구들은 침략전쟁전후 남녘에서만 무고한 114만이상의 무고한 인민을 빨갱이라는 이름으로 사냥하고 야만적인 학살을 자행했다>며 <그러나 미제와 신식민지 한국의 사대매국 주구들은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고 전쟁범죄집단 미제침략을 정당화, 숭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주구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처럼 동북아에서 미제의 침략주구노릇을 자임하고 나섰다. 미일한삼각동맹의 꼭두각시가 되어 핵전쟁연습, 하이브리드생물무기세균전마저 자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전국세계노총회원은 <비정규직노동자 대법원앞문화제·노숙농성이 또다시 강제해산되고 비정규직노동자가 폭력적으로 연행됐다. 지난해 산재사고사망자는 1075명이며 이중 중대재해처벌법적용대상은 지난해 256건이나 지금까지 기소된 사건은 21건이 전부>라며 <노동자들의 불법을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노동의 권리를 빼앗고 노동을 적대시하며 파괴하는 윤석열정부에서 이미 노동의 신성한 가치는 무참히 짓밟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동자민중의 고통스러운 삶이 이러할진데 코리아반도에서 기어이 3차세계대전의 전쟁을 하겠다는 윤석열로 인해 우리는 2중3중의 고통과 목숨을 위협받으며 불안과 긴장속에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며 <우리는 역대 모든 반역권력을 민중항쟁으로 끝장냈고 역사를 전진시켜왔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전으로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날을 반드시 앞당길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정권의 나팔수를 만들어 민중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하고 파쇼통치기관을 강화해 민중의 손과 발을 옭아매는 것은 파쇼정권의 전형적인 수법이다>라며 <피로써 쟁취한 절차적민주주의와 민중의 기본권마저 유린되며 파쇼의 구렁텅이로 전민중을 몰아넣는 위기의 사회가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쇼호전광 이승만을 건국의 시초로, <한미동맹>의 영웅으로 만들어 기념하고 박정희·전두환을 존경해마지않아 그들의 뒤를 착실히 밟아가는 윤석열로 인해 이땅은 전쟁의 먹구름으로 뒤덮였다>며 <전례없는 3차세계대전의 정세속에서 우리는 윤석열이 촉발시킬 북침핵전쟁을 막아내기 위해 핵전쟁도발자 윤석열부터 타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미일외세와 북침핵전쟁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미일외세와 북침핵전쟁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미국·일본·한국>의 북침핵전쟁모의가 갈수록 노골적이다. 최근 윤석열파쇼호전당국은 8월 <한·미·일정상회담이 3국협력강화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국간 빈틈없이 공조>를 운운하며 파렴치하게도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입에 올렸다. <3각공조>는 미국의 반북침략책동에 기반한 군사적 결탁이며 노골적인 북침핵전쟁공모다. 일본총리 기시다의 1월 미국행각, 윤석열의 3월 일본행각과 4월 미국행각, 5월 기시다의 <한국행각>과 히로미사G7회의, 7월 나토정상회의에서의 야합이 북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행위로 일관돼있다.

윤석열정부의 북침핵전쟁책동은 이행단계에 이르고 있다. <워싱턴선언>을 빌미로 18~21일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이, 24일 LA급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이 <한반도>에 전개됐다. 앞서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무리는 18일 핵협의그룹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북한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며 미핵전략자산의 정기적인 전개를 공언했다. 나아가 윤석열정부는 다음달 2일부터 해병대 창설이래 처음으로 미본토 <한미연합훈련>을 벌인다. 하반기 <한미동맹및정전협정70주년>을 기념해 최대규모의 미전략자산을 투입한 을지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과 사드연합훈련도 예정돼있다.

윤석열의 매국호전망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유엔군참전의 날, 정전협정70주년 기념식에서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냈다>면서 <한미동맹을 축으로 전세계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망언했다. 유엔은 미제국주의패권유지에 일조하며 조국의 분단을 초래하고 고착화시킨 주범이다. 유엔군사령관이 <한미연합사령관>이자 <주한미군사령관>을 겸하는 것이 바로 유엔이 곧 미국임을 보여준다. <한미동맹>을 맹신하는 윤석열은 일본의 핵오염수투기를 방조하며 일군국주의까지 추종하고 있다. 윤석열로 인해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철저히 유린되고 있다.

미국·일본과 북침전쟁을 추진하는 윤석열이 있는 한 전쟁은 터진다. 미국은 지난해 <핵테세검토보고서>에서 중국, 러시아, 북, 이란순으로 핵공격대상을 공개했다. 22일 미합참의장 밀리가 <한반도는 세계에서 항상 높은 즉시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곳이며 상황에 따라 며칠안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윤석열은 미국의 핵전략을 전적으로 따르며 <일체형 확장억제>까지 떠들고 있다. 친미친일주구 윤석열의 타도에 진정한 평화가 있다. 우리민중은 전민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고 핵전쟁을 막아내며 민중이 주인되는 자주와 평화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3년 7월2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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