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참여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28일 경기도 부천역북부광장에서 <북침전쟁연습 중단! 전쟁미치광이 트럼프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중민주당원들과 참석자들은 트럼프미대통령의 북침핵전쟁책동은 반트럼프반미항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집회를 마쳤습니다.
트럼프의 북침핵전쟁책동은 우리민중의 반트럼프반미항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가 11월 끝내 핵전쟁을 일으키려 한다. 11월3~14일로 예정된 트럼프의 아시아순방에 맞춰 핵항모 3척이 코리아반도인근에 배치돼 북침전쟁연습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군관계자는 <3개항모가 함께하는 훈련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훈련장소가 정해지진 않았으나 한반도부근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자위대도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1개의 핵항모도 위험천만한데 3개의 핵항모가 한반도에 배치된다는 것은 트럼프가 망발을 벌인 이래 긴장이 최고조로 격화되는 시기로 그야말로 불난집에 기름을 들이붓는 격이다. 여기에 미국방장관이라는 자가 남의 나라에 와서 노골적으로 전쟁을 벌이겠다고 하였다. 매티스미국방장관은 27일 <한미동맹만찬>자리에서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고 망발했다. 전쟁을 기어코 벌이겠다는 것 아닌가, 이는 트럼프와 미국이 있는한 핵전쟁은 필연이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망발을 듣고도 <한미동맹은 이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전세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칭송하며 한미공조를 구걸하는 문재인정부에게 그 심각성이 있다. 문재인대통령은 <근래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등이 북도발에 아주 강한 억지력으로 실효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안보 때문에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하였다. 지금의 일촉즉발의 핵전쟁위기가 누구로부터 촉발됐는가. 이 답변을 거꾸로 하는 문재인정부에 우리민중들의 운명을 맡길수 없다. 트럼프와 미국은 희망이 아니라 절망을 넘어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을 재앙에 빠뜨리고 절멸시키려는 암적인 존재 그자체다.
미군이 이땅에 들어온이래 단 하루도 전쟁위기에 휩싸이지 않은 때가 없었다.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은 코리아전쟁시기 양민학살을 비롯해 효순이미선이압사사건, 윤금이씨사건 등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반인륜적 온갖 악행을 저질러왔다. 또 유독성 화학물질을 미군기지에 묻어 환경재앙을 가져왔으며 급기야 살아있는 탄저균실험까지 자행했다. 이뿐 아니라 사드까지 이땅으로 들여보내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미군은 만악의 근원이며 이땅에 있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이다. 전국의 수많은 민중들이 <사드 가지고 미군떠나라!>·<전쟁미치광이 트럼프를 하루빨리 끝장내자!> 외치며 투쟁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암은 제거대상이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와 미군이 있는한 이땅의 평화와 안전은 불가능하다.
미군의 화학물질저장소인 부천미군기지는 1993년 반환됐지만 그 기지에서 근무한 퇴역미군은 지속적으로 화학물질을 매립했다는 사실을 2011년 폭로한 바 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환경부는 10월27일 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 토양과 지하수에서 다이옥신류, 유류, 중금속,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미군과 미군기지로 인해 억압과 착취의 세월을 살아온 부천민중들이 반트럼프반미투쟁에 나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트럼프는 지금이라도 모든 전략자산들을 철거하고 북침핵전쟁연습을 중단하며 북미평화협정에 나서야한다. 그렇지않고 계속해서 긴장을 고조시키며 핵전쟁을 기어코 벌이겠다면 반드시 우리민중의 반트럼프반미항쟁을 맞게 될 것이다.
모든 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를 하루빨리 끝장내자!
입만 열면 전쟁망발 트럼프는 입닥쳐라!
전쟁 부르는 전략자산 즉각 철거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
사드 가지고 미군 떠나라!
2017년 10월28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