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전날에 이어 블링컨미국무장관의 방남행각을 규탄하는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미국무장관방남행각 규탄한다!>, <미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제국주의전쟁꼭두각시 윤석열 타도하자!>,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미국무장관의 방남이 <코리아반도에서의 패권을 잡고 <한국전>을 벌이며 동아시아전을 앞당기는 것과 같다>며 <주말에는 미국무장관에 이어 미국방장관이 방남한다. 마치 평화를 위하는듯하지만 <아시아판나토>를 재확인하며 대북대중책동을 심화하기 위한 명백한 핵전쟁행각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전쟁으로 본인들의 생명선을 연장하려 발버둥쳐보지만 우크라이나전에 이은 중동전은 동유럽, 중동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반미반이스라엘시위가 대규모로 전개되도록 했고 이는 결국 반제자주세력의 단결을 더욱 강화하여 미제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다>며 <미제와 이를 추종하는 윤석열의 파멸을 앞당기는데 반제자주의 기치아래 모두 단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전쟁도발자 미국무장관의 방남은 중동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코리아반도에서도 전쟁이 발발할수 있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과 같다>며 <세계에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인도태평양지역을 포기할수 없다고, 이곳 코리아반도를 포기할수 없다고 공공연하게 떠들어대는 미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전쟁의 불길은 이제 중동으로, 동아시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방남은 명백한 동아시아핵전쟁을 목적으로 하는 핵전쟁행각>, <세계곳곳을 돌아치며 평화의 수호자행세를 하지만 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제국주의의 침략과 약탈로 죽어가고 있다. 제2의 <한국전>을 하려는 미제국주의세력과 전쟁꼭두각시를 자처하는 윤석열을 타도하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