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아르투로 가르시아 마룰란다(Carlos Arturo Garcia Marulanda) | 콜롬비아공동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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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모든 수단과 전략을 동원해 군비경쟁, 신식민주의, 나치파시스트정권의 공개적인 조장, 전략적방어를 위해 필사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에 다시한번 의지하면서 불가능한 1극패권을 재확립하려고한다. 그렇기때문에 미국과 EU(유럽연합)는 우선 러시아연방과의 국경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침략적인 정책을 수립했다. ⋯ 반면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는 중국·인도·이란·베트남·북코리아 그리고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전체에 대항해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새로운 군사조약으로 오커스(AUKUS)를 창설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은 주변국으로 간주되지만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이 풍부한 국가에서 쿠데타·내전·국가파괴를 조장했다.
이러한 정책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제시스템의 재구성을 회피한다. 이로인해 그들은 인권과 국제법의 위반을 용인하게 된다. 오늘날 이스라엘군대의 손에 팔레스타인인들을 몰살시키는 야만적인 행동에서 볼수 있듯이, 그들 자신의 행동은 <패권에기반을둔세계>에 대한 그들의 주장을 세계면전에서 스스로 파괴한다. 이재판소에서 우리는 희망·연대·투쟁의 포용을 보내는 동시에 팔레스타인과 그들의 해방에 연대해 11.29 세계적으로 시위를 강력히 동원할것을 제안한다.
전세계사람들은 군사화나 전쟁과 도발이 자본주의위기의 다양한 차원에 대한 해결책이 될수 없으며, 오히려 3차세계대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사실을 점점 더많이 이해하고있다. 다행히 전세계현실은 기아·빈곤·사회권에대한접근성·환경파괴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보다 협력적인 국제관계를 모색하는 세력이 증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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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민중과 혁명세력은 각자의 상황과 사회문화적특수성에 따라 이러한 대의에 기여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경우, 양키제국주의는 쿠바·니카라과·베네수엘라에 대한 봉쇄를 강화하고 대중적인 지도자들에 대한 합법적전쟁을 벌이고있다. 궁극적으로는 쿠데타등 다양한 전략과 음모를 추진하며 쇠퇴하는 패권을 지키기 위해 남부사령부의 주도하에 이지역을 약탈하고있다. 그러나 민중세력의 다양한 단결은 제국주의자들이 크게 우려하는 이지역정부의 상당부분을 되찾았다. 많은 정부가 사회권을 보장하고 전략적천연자원을 국유화하며, 세계평화와 다극화세계에 찬성하는 입장을 취하는데서 진전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민중들은 세계경제의 격동과 제국주의의 압력속에서 새로운 초국적우파의 방법과 자원에 신파시즘적성향이 더해지는 가운데 제국주의지배에 저항하며 대안을 만들어가고있다.
콜롬비아의 경우, 우리는 매우 다양한 진보적정치통합체인 <역사적협정>을 조직해 정부를 장악하면서 민중의 열망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수 있었다. 자본주의국가는 대중에 의해 통치되도록 설계되지않았다. 하지만 우리정부는 한계적으로나마 수백만ha의 땅을 농민에게 줬고, 대다수 빈민가젊은이들이 무료로 대학에 진학할수 있게 하는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혁명가들과 반제국주의자들의 임무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회적, 물질적, 문화적 진보의 방향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전진시키는것이다.
반제국주의 만세!
민중들의 연대가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