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이 대격변, 대전환의 시기〉 1월세계반제동시투쟁 남코리아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1월세계반제동시투쟁이 남코리아에서 힘차게 진행중이다. 

13일 서울 미대사관앞에서 민중민주당(민중당)서울시당당원들은 우리말과 영어로 된 구호피시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철거!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를 내세웠다. 

시작에 앞서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떠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결탁한 제국주의세력은 윤석열파시스트와 대만분리독립세력을 배후조종하면서 한국전·대만전을 획책하며 2024년 3차대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미제침략세력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며 <신냉전>체제로 위기를 모면하려 할수록 세계반제자주세력의 단결력과 투쟁력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는 세계반제세력과 단결하여 미제국주의세력을 끝장내고 그 주구인 윤석열을 타도하며 민중이 주인되는 새 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적반미투본상임대표는 <윤석열<정권>은 미국의 하청<정권>답게 우크라이나전에 엄청난 무기를 대주고 있다. 유럽 전체에서 대주는 것보다 더 많은 무기다. 살상무기는 결코 지원하지 않는다는 윤석열<정권>의 거짓말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거를 인정하지 않는다. 미국의 정보기관이 조작했다. 미제가 우리에게 전혀 이익을 주지 않는 국가라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곧 이라크에서도 미군을 철군하게 될 것이다. 미국이 설 땅은 이 지구상에 한 군데도 없다.>고 단언했다.

송무호반파쇼민중행동상임대표는 <어제부터 미국와 예멘이 전쟁을 시작했다. 미국놈들이 예멘 수십군데에 수백번 이상의 미사일과 폭탄으로 공격을 한 모양이다. 예멘이 결코 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역사발전의 필연적 결과다. 모든 싸움에서 반제세력들이 잘 싸우고 있다. 미국의 패권과 제국의 몰락이 우리 눈앞에 확연히 전개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패권, 군사패권은 이미 거의 몰락했고 실질적인 미국의 패권의 핵심이라는 달러패권 마저도 몰락해가고 있다. 그 몰락의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고 분석했다.

이용수인천노동자는 <반제세력에게는 제2차세계대전을 일으킨 파시즘에 맞서서 세계반파쇼전선을 형성하고 파쇼세력을 격멸한 역사적경험이 있다.>며 <지금 세계는 제국주의연합세력들과 반제자주세력간의 모순이 제3차세계대전으로 격화되고 있다. 민중들의 각성은 빨라지고 다양한 변혁적 실천을 통해 미제국주의의 탐욕적이고 비인간적인 침략과 지배, 착취시스템을 멈춰세울수 있는 강력한 역량이 형성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초국적자본, 금융자본집단의 세계패권전략을 파탄내고 그 마지막 숨통을 우리민족의 힘, 우리민중의 힘으로 끝장내야 한다. 그 길에서 가장 먼저 할일은 제국주의전쟁책동의 앞잡이, 친미호전 부패무능의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남기전국노동자협회회원은 <남북관계는 악화됐고, 자칫하면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에 있다. 그러나 북은 여전히 정면으로 미국에 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것은 결국 미제가 지난 75년간 해온 대북제재가 궁극적으로 실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장은 <팔레스타인해방투쟁을 지지하며 반이스라엘투쟁에 나선 후티군에 대한 미국·영국의 공습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지원이며 전선을 확장시키는 무모한 행위>라며 <이스라엘은 최근 헤즈볼라의 드론부대책임자를 살해한 영상을 공개했고, 앞서 하마스정치국2인자를 제거하며 팔레스타인전이 결코 휴전으로 해결될수 없단걸 보여줬다.>고 힐난했다.

<중동전의 심화는 동아시아전의 개시가 임박했음을 알려준다>면서 <파쇼의 칼날을 휘두르며 쌍특검마저 거부하고도 윤석열정부는 총선승리를 입에 올리지만 민중의 분노는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급기야 윤석열당인 국민의힘서울시의원은 대통령실진입투쟁을 벌였던 청년학생들에게 <사살>망언을 해댔다. 윤석열의 전쟁광기는 미국·일본과 핵작전연습까지 벌이며 북을 핵공격하겠다는 계획을 공언하는데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의와 부정의의 싸움이 격해지는 바로 지금이 대격변, 대전환의 시기다. 우리는 이 시기를 민족의 해방을 이룩하고 민중의 민주주의를 실현할수 있는 항쟁의 기회로 삼아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연대하고 투쟁할 것이다.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거침없이 나아가 반드시 민중민주사회를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미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미일남 3각군사동맹 분쇄하자!>, <북침핵공격연습 즉각 중단하라!>, <북침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반제반미투쟁으로 세계대전을 막아내고 제국주의를 끝장내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행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미제국주의 전쟁책동 중단!>,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미일남군사동맹반대!>, <아시아판나토북침전쟁동맹반대!>, <제국주의전쟁에 비협조!>, <세계대전도발제국주의타도!>,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팔레스타인해방! 팔레스타인승리!>, <세계반제세력승리!>, <From the river to the sea, Palestine will be free!>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웠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타도의 길에 우리민중의 생존과 발전이 걸려 있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퇴진하자는 구호도 좋지만 윤석열을 타도하자는 우리의 구호는 우리민중의 손으로 윤석열을 비롯한 친미반역무리를 모조리 청산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며 <결국 전쟁을 일으키려는 윤석열을 타도하는 투쟁과 미국·일본제국주의세력을 몰아내는 투쟁은 하나의 투쟁이다>라고 선동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반제반미투쟁으로 세계대전을 막아내고 제국주의를 끝장내자

제국주의미국에 의해 <한국전>이 임박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작년 한해 핵전략자산을 무려 11차례나 <한반도>에 전개했고 프리덤실드·을지프리덤실드·비질런트디펜스를 비롯한 대규모 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재개하며 우리땅, 우리바다, 우리하늘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 광분했다. 바이든미<정부>는 4월 워싱턴에서 미국·<한국>간 정상회담을,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미국·일본·한국>정상회담을 강행하며 <북침전쟁동맹>을 조작하고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했다. 지난해 3자간 해상과 상공에서 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하고 북미사일경보정보공유를 시작하더니 올해부턴 지상전연습을 전개하겠다며 대북침략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을 위시로 한 침략세력에 의해 3차세계대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된 3차세계대전은 2023년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심화됐다. 시오니즘이스라엘은 2달간 가자지구에 탄약과 폭탄을 무려 3만발이나 투하하며 가자지구주택의 70%를 파괴했다. 전쟁발발후 70여일만에 가자지구내에서만 2만명이 사망하며 전체인구의 1%가 사라진 전례없는 폭력과 학살이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감행된 사실은 미제침략세력과 이를 추종하는 친미파시스트의 극단적인 악랄성을 증시한다. 한편 미제침략세력은 남중국해에 미해군전투함을 전개하고 친미호전세력을 동원해 반중침략전쟁연습을 계속 실시하며 중국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중동전에 이어 동아시아전을 통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는 책동이다.

파쇼호전광 윤석열이 미제침략세력의 북침전쟁책동에 전적으로 부역하고 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새해벽두부터 <즉각, 강력히, 끝까지>를 외쳐대며 포탄사격훈련을 실시했고 합참의장이 항공통제기에 탑승하며 항공연습을 전개했다. 한편 윤석열은 지난 12월28일 중부전선의 군부대에 찾아가 <도발을 당하면 즉각 보복대응하고 나중에 보고>, <적의 도발의지를 즉각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를 주문하며 골수에 찬 북침전쟁의지를 드러냈다. 반민족호전세력이 곧 반민중파쇼세력이라는 것은 윤석열의 망언을 통해 확인된다. 입만 열면 <공산전체주의>를 떠들면서 정권위기때마다 공안사건을 조작해온 윤석열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카르텔>을 망발했다. 4월총선과 <한국전>을 앞두고 파쇼정국을 더욱 강화하며 우리사회를 <파쇼의 암흑지대>로 완전히 전변시키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이 <신냉전>을 획책하고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는 저의는 분명하다. 당면한 군사·정치·경제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술책이면서 동시에 <거대한체스판>세계지배전략을 관철하기 위한 흉계다. 중국과 러시아를 분할해 지배하고 시오니즘이스라엘을 통해 중동패권을 장악하며 북을 <완전파괴>해 <한반도>전체를 식민지로 전락시키려는 미제침략세력의 극악무도한 침략책동으로 인해 현시기 세계민중은 학살과 침략, 착취와 약탈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억압이 있는 곳에 저항이 있다. 북·중국·러시아의 전략전술적 협동이 강화되고 중동반제무장투쟁세력이 팔레스타인의 자주와 해방을 위해 참전하며 세계민중이 반제대중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해 미제침략군대와 윤석열파쇼호전광을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를 이룩할 것이다.

2024년 1월13일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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