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책동분쇄! 전쟁광윤석열타도!>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은 새해 첫날부터 각종 북침군사연습을 벌이며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있다. 육군·해군무력이 동원된 한미·한미일연합훈련에 이어 다음달엔 한미일공중훈련까지 예정돼있다. 전쟁광 윤석열로 인해 <한국전> 발발은 시간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전민중과 떨쳐일어나 가장 최우선으로 전쟁광 윤석열을 끝장내자>고 힘줘 말했다.
지창영미군철수운동본부공동대표는 <전쟁의 위혐이 그어느때보다 격해지고 있다. 그 전쟁의 위험은 미제국과 미국을 추종하는 괴뢰정권에 의해 불타오르고 있다. 매우 엄정한 시기임을 감지하고 우린 평화협정본부를 반미투쟁본부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이어 <<평화>를 이용해서 전쟁을 획책하는 무리, 전세계의 전쟁의 화근을 불러오는 미제국을 정확히 겨냥하기로 했다. 윤석열<정권>은 철저히 이 미국에 놀아나고 있으며 이땅을 전쟁의 벌집으로 만들려 애쓰고 있다. 윤석열<정권>을 타도하고 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낼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김병관전조중동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단장은 <전국적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광화문광장 앞에서 노동자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 퇴진과 탄핵을 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탄핵도 좋다. 그러나 제대로 이땅을 변혁시키기 위해서는 타도가 더 중요하다. 5000만이 총궐기하자.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정권>을 타도하는 투쟁에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세계노총조합원은 <윤석열은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조법 2·3조, 방송 3법에 이어 쌍특검에까지 거부권을 남발했다. 윤석열반노동무리들은 우리노동자·민중을 벼랑끝으로 내몰면서 노동권을 유린하고 생존권을 박탈하며 우리사회를 <인간생지옥>으로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노동자민중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였던 노란봉투법마저 거부하고 노동시간상한제와 중대재해처벌법을 파괴했으며, 물가인상보다 낮은 최저임금인상으로 사실상 노동자·민중의 임금을 삭감하고 노조의 합법적인 투쟁을 불법·폭력적으로 탄압하며 착취강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날뛰고 있다.>고 힐난했다.
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은 <미군이 지난 12월29일부터 미남연합전투사격군사연습을, 1월 15~26일에는 북침군사연습인 미남사이버군사연습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미일남이 제주해상에서 역대최대해상군사연습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민중의 권리를 박탈하고 생활을 파탄지경으로 몰고간 윤석열은 우리민중을 미제침략세력의 제물로 전락시키고 있다.>면서 <지금 가장 중요하며 사활적인 과제는 윤석열타도다.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부정부패파쇼친미호전광 윤석열을 가장 먼저 끝장내고 미군을 철거시켜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북침전쟁책동 분쇄하자!>, <파쇼광 전쟁광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 타도하고 민중민주 앞당기자!>, <핵전쟁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파쇼광 전쟁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아래는 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파쇼광 전쟁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지난 12월29일부터 1주일간 미군 A-10공격기를 비롯 110여대 장비가 투입된 <한미>연합전투사격훈련을 시작으로 새해에도 북침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6일에는 첫 <한미사이버동맹훈련>을 실시하며 북침작전계획을 사이버영역까지 확대했다. 같은 기간 <한·미·일>은 제주해상에서 미해군핵추진항모를 동원해 역대최대해상훈련을 벌였으며 괌근해에서는 호주·인도가 참가한 시드래곤다국적연합훈련을 실시했다. 2월에는 <한·미·일>연합공중훈련, 미국·태국주도의 다국적연합훈련 코브라골드 등이 예정돼있어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로 향하고 있다.
동아시아전이 매우 임박했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전을 장기전으로 끌어가며 팔레스타인전을 중동전으로 확대하고 동아시아전까지 부추기고 있다. 나토가 24일부터 냉전이후 최대규모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외신은 <러시아의 침략을 가정한 지역방어계획의 리허설>이라고 보도했다. 미·영의 예멘후티군에 대한 공습도 강행중이다. 한편 미해군은 대만총통선거이후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중국을 극도로 자극했다. 지난달 미해군의 사전배치물자선 포머로이가 부산항에 입항한 사실도 뒤늦게 공개됐다. <한반도>와 일본, 괌 등 인도태평양지역내 전략적 요충지에 미증원전력전개시 전쟁물자하역을 담당하는 사전배치물자선의 입항은 <한국전>·대만전의 준비정도를 보여준다. 전쟁발발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정세격화의 주범은 첫째도 둘째도 열째도 윤석열이다. 윤석열은 북주적론, 선제타격론으로 일관하며 최근에도 <정권종말>, <단호한 분쇄>, <몇배응징>을 떠들었다. 1일 신년사에서는 지난해 2차핵협의그룹회의결과를 들먹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확장억제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을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망발했다. 윤석열이 자랑스레 언급한 8월 핵작전시나리오훈련은 북침전쟁의 실전화를 다그칠 노골적인 침략연습이다. 윤석열의 북침흉심은 국방부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약 349조원을 투입해 <한국형3축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한 것에서도 드러난다. 뼈속까지 전쟁광인 윤석열이 있는 한 <한국전>발발은 필연이다.
파쇼광 전쟁광 윤석열을 끝장내야 한다. 윤석열은 검찰파쇼를 앞세워 이땅의 민주주의를 완전히 유린하고 진보·개혁세력을 동시에 탄압하며 반파쇼반제세력을 압박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맹동하며 미군핵무력과 일본자위대무력까지 끌어다 북침전쟁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민중의 권리를 박탈하고 생활을 파탄지경으로 몰고간 윤석열이 이제는 우리민중을 전쟁의 총알받이로 전락시키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현재 가장 중요하며 사활적인 투쟁과제는 윤석열타도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최우선으로 끝장내고 미제침략세력을 타격하며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월2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