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화근윤석열타도! 모든전쟁화근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 

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일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한국전화근윤석열타도! 모든전쟁화근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집회에 앞서 팔레스타인연대투쟁이 진행됐다. 사회자는 <이스라엘이 최대 140만명의 피란민이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마지막 피란처인 라파지역을 공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과 학살을 계속 하는 이스라엘을 강력 규탄하며 팔레스타인민중이 해방되는 그날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해방! 팔레스타인 승리!>, <Free, Free, Palestine!>, <From the river to the sea, Palestine will be free!>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반파쇼반제집회의 시작을 알리며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은 진보·개혁세력을 탄압하고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로 광분하며 <한국전>을 격화시키고 있다>, <우리민중의 힘으로 사상최악의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가장 최우선으로 끝장내고 미제침략세력을 몰아내고 민중중심의 새시대를 건설하자>고 말했다. 

이채언미군철수운동본부상임대표는 <우리만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동에서, 아프리카에서 곳곳에서 미국과 싸우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쫒겨나고 있다>며 <가자지구의 싸움은 중동전체로 불이 퍼져나가고 있고 동아시아로도 올 것이다>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미군이 나갈 때까지 기다리기만 할수는 없다. 우리가 착실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며 <미군철거를 외쳐온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지금도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화전통일인력거대표는 <오늘의 제국주의국가들은 패권유지를 위해 세계민중에 굶주림과 불안감을 조성하며 지옥과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전쟁광 윤석열은 반드시 끌어내려야 할 것이다. 우리민중이 누릴수 있는 참세상을 열어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세계민중들과 연대해 힘으로 결합해 제국주의 타도에 앞장서자. 지구상에서 멸종시켜 민중들을 전쟁불안에서 벗어나게 하고 민중들의 기본권, 행복권을 누리도록 투쟁해야 한다.>며 <오늘도 내일도 투쟁만이 민중의 살길이며 세계 평화의 지름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반일행동회원은 <3000일을 맞이한 오늘, 지금 바로 이순간에도 우리 반일행동은 소녀상을 지키고 있다>며 <윤석열정부 들어 친일매국세력은 더 기고만장해 일장기를 자랑스레 흔들며 소녀상에 찾아와 <소녀상은 흉물>, <위안부는 매춘부>, <반일은 정신병>과 같은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윤석열의 끄나풀 한동훈은 박근혜파쇼권력 당시의 진보정당강제해산사건을 우려먹으며 <이재명민주당대표가 종북위험정당 통진당을 부활>시킨다고 모략했다>며 <그 자극적인 말들이 그들의 약점을 가리우려는 교활한 술책이라는 것을 우리민중들은 결코 모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중민주당반미특별위원회위원장은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낼 항쟁에 떨쳐나설 것인가 또다시 민중에게 헛된 희망을 안겨줄 선거에 모든것을 걸 것인가, 두가지 갈림길에서 우리는 언제나 민중의 힘에 의한 항쟁을 추동해왔다>며 <민중의 자리를 탐하며 민중의 자리를 빼앗아온 모든 세력들에 맞서 우리 스스로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진통일론>의 이름만 바꾼 <선제타격론>입니다. 피흘리며 저항했던 파쇼호전무리의 수괴, 목숨바쳐 대항했던 친미친일무리의 수괴가 바로 윤석열>이라며 <윤석열타도의 구호는 이 반민중의 사회를 바꿀 민중의 구호>라고 단언했다. 

끝으로 성명 <파쇼호전의 윤석열정부를 하루빨리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참가자들은 <한국전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사상최악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미제침략세력 몰아내자!>, <윤석열무리 끝장내고 민중민주 앞당기자!>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파쇼호전의 윤석열정부를 하루빨리 타도하자!

윤석열의 파쇼적 만행이 도수를 더해가고있다. 4일 윤석열정부는 전국방장관 이종섭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했다. 이종섭은 작년 7월 호우실종자수색 중 숨진 채상병사건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입건된 자다. 이 외압사건에 윤석열이 개입됐다는 것은 박정훈전해병대수사단장을 통해 이미 확인됐다. <특검을 거부하면 범인>이라던 윤석열은 <김건희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대장동50억클럽>을 거부한데 이어 윤석열타도의 또 다른 뇌관인 채상병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종섭을 해외로 빼돌리는 전횡을 일삼았다.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파쇼본색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이 조국혁신당 조국대표를 겨냥해 <비례정당에서 유죄가 확정된 경우 그 다음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는 황당한 망언에 조국은 <비례대표는 의원개인의 것이 아니라 정당 것>이라고 응수했다. 박근혜파쇼권력 당시 희대의 정치탄압이었던 진보정당강제해산사건을 우려먹으며 한동훈은 <이재명민주당대표가 종북위험정당 통진당을 부활>시킨다고 모략하고 국민의힘은 과거 이른바 <운동권>이었으나 이미 변절한 자의 입을 통해 <민주당은 주사파>라는 흑색선전을 쏟아내고 있다.

파시스트 윤석열이 군부호전무리를 내세워 북침책동을 격화시키고 있다. 13일 국방부는 <적수뇌부제거>를 목적으로 한 육군특전사의 <한미합동연습>장면을 공개하는 한편 국방장관 신원식은 <참수작전>부대원들을 만나 <적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세계최강의 특수전부대가 돼야 한다>며 북을 극도로 자극했다. 한편 군부측은 야외기동훈련의 일환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한미연합공중강습 및 화물투하·인양훈련>을 전개했고 국방부측은 <자유의방패>연습과 관련해 <(북의) 복합위협을 대상으로 시행>됐다며 대북침략도발에 미쳐 날뛰었다.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는데 우리민중의 살 길이 있다. 윤석열과 그 파쇼주구집단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흑색선전을 내뱉는 동시에 진실보도하는 언론들을 대대적으로 억압하면서 우리민중의 눈과 귀를 가리우고 입을 틀어막는 파쇼적 만행을 벌이고 있다. 현재 총선정국에 더해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이땅위에 번지고 있는 정세하에서 윤석열은 전방위적으로 폭정을 휘두르고 진보·개혁세력을 탄압하며 미제침략세력의 파시스트꼭두각시를 자인하고 있다. 현시기 정의와 도덕은 윤석열타도에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끝장내고 민중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3월1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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