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 항쟁의기관차〉 〈건군100주년2027전,대만통일〉

4.17 중국군동부전구는 미의 P8A대잠초계기1대가 대만해협을 통과했고 여론몰이를 했다면서 동부전구는 전투기를 조직해 미군기의 비행행동을 추적·감시·경계하고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해군7함대는 비행사실을 밝히면서 항공기의 대만해협통과는 <자유롭고개방적인인도태평양에대한미국의약속>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4.23 미의회는 대만을 비롯한 인도태평양지역협력국가에 대해 81억달러지원방안을 통과시켰고 중은 강하게 반발했다. 4.24 주평롄대변인은 관련내용이 <하나의중국>원칙과 중미3개공동성명규정을 엄중히 위반한것, 민진당당국을 향해 무력과 외세에 의존해 독립을 도모하면 실패할것이라고 경고했다. 4.27 대만상공에 중의 전투기·드론등22대가 포착됐고 5.3 중전투기·정찰기등군용기26대가 대만해협상공에서 활동했다. 대만해협에서는 5척의 군함이 해상활동을 진행했다.

4.19 중인민해방군은 시진핑중앙군사위주석의 주재하에 정보지원부대창설대회를 진행했다. 정보지원부대창설은 중국군의 조직개편에 따른것으로 중앙군사위가 직접 지휘한다. 개편은 중앙군사위가 2015.12 육·해·공군등 3군종에서 로케트군과 전략지원군을 더해 5군종체제를 출범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군조직변화로 알려졌다. 인민해방군기관지 해방군보는 사설에서 정보지원부대신설로 <건군100주년분투목표>를 기한내 실현하는데 유리해졌다고 전했다. <건군100주년분투목표>는 <2027까지대만과의통일>을 의미한다. 4.23 아퀼리노미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일본방문기간 시진핑중국국가주석이 군에 2027 대만공격을 실행할 준비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대만은 5.20 새정부출범을 앞두고 국토안보훈련에 착수했다. 대만정부는 에너지·수자원·통신·운송·금융·응급서비스·정부기관·산업단지를 8대핵심인프라시설로 정했다.

시진핑은 5.7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방문했다. 베오그라드중국대사관에 대한 나토의 폭격이 일어난 날이다. 시진핑은 도착에 앞서 <폴리티카>에 낸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25년전오늘나토가무지막지하게유고슬라비아주재중국대사관을폭격한것을잊어서는안된다>며 <중인민은평화를귀하게여기지만,절대역사적비극이재연되지는않게할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매우 의도적인 일정으로 미국등 서방에 보내는 미묘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전날에는 마크홍프랑스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전을 이용해 제3국을 비방하거나 <신냉전>을 부추기는데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또 6월 스위스에서 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의 제안으로 열리는 <우크라이나평화회의>와 관련해 <적절한시기러시아와우크라이나가함께인정하고동등하게참여하며균형잡힌논의를가능하게할국제평화회의를지지한다>고 말하며 불참의사를 밝혔다.

시진핑이 프랑스를 방문해 농업분야등 협력에 합의한 가운데 중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견제>에 나섰다가 어려움을 자초한 미국이 <교훈>을 얻을수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에서 중·프간 농업무역의 건전한 발전은 양국농업부문의 상호보완적특성에 의해 북돋워졌다면서 중·프의 호혜적인 무역과 비교하면 중·미의 농업무역은 최근 미가 주도한 대중무역전쟁에 의해 상당히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는 중제조업봉쇄·디커플링의 복잡성과 씨름하면서 갈수록 <고통>을 느끼고있다며 지난 3년동안 미정부는 중의 첨단역량을 약화하기 위해 엄격한 수출통제를 시행했지만 이런 접근은 미 자신에게 부정적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은 5.9 헝가리방문으로 유럽순방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헝가리방문은 동유럽내 중의 영향력을 재확인하고 EU(유럽연합)내 중견제움직임을 흔들려는것으로 해석된다. 헝가리는 올하반기 6개월임기의 EU순회의장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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