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는 이란에 대한 제재·압박의 수위를 올리고있다. 4.18 이란의 무인기생산·강철공업·자동차회사제재에 이어 4.23·25 추가제재를 부과했다. 미바이든<정부>는 제재의 목적은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공격의 책임을 묻는데 있다고 떠벌렸다. 앞서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규탄속에서 가자지구학살을 이어가던 가운데 4.1 시리아주재이란대사관영사부건물에 미사일공습을 가했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지휘관을 포함한 여러명이 살해됐다. 4.14 이란은 이례적으로 이스라엘영토에 대규모보복공격을 감행한뒤 이스라엘의 공격을 규탄하지않은 유엔안보이사회의 무능함때문에 합법적인 자위권행사를 할수밖에 없었다고 공언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무장세력 이슬람레지스탕스(Islamic Resistance)는 5.2 이스라엘수도인근2곳·남부1곳에 장거리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가자지구주민들과의 연대속에 이뤄졌다, 적의 거점을 계속해서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이슬람레지스탕스는 개전후 이스라엘본토와 이라크주둔미군기지를 100차례이상 타격해오고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수도 다마스쿠스의 시리아보안군건물을 타격하며 대응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내 여성·어린이의 살상을 중단하기는커녕 더 확대하고있다. 유엔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전개시후 팔레스타인인중 6000명의 어머니가 사망하고 1만9000명의 어린이가 고아로 전락했다. 전체사망자수의 약70%가 여성·어린이며 100만명이상의 여성들이 괴멸적인 기아상태에 직면해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미컬럼비아대에서 시작된 반이스라엘시위가 유럽·캐나다·호주등 50여개의 대학들로 번지고있다. 5.2 AP통신은 4.17 컬럼비아대에서 전쟁종식을 촉구하는 시위가 시작된후 이날까지 최소2000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캘리포니아주립대로스앤젤레스(UCLA)캠퍼스에서 시위대가 강제해산된뒤 최소200명이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외 뉴욕시립대·버펄로대·뉴햄프셔대·노던애리조나대·툴레인대등에서 시위대가 체포·자진해산했다. 한편 5.1 이스라엘인들이 가자지구에 원조물자를 수송하던 요르단원조단체를 공격해 물자들을 거리에 내던지고 자동차들을 파괴했다. 요르단은 이스라엘당국에 책임을 물었다. 콜롬비아는 인류의 면전에서 민족멸살행위가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며 5.2부터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북매체는 5.4 기사<노골적인강박은사태를더욱악화시킬뿐이다>에서 이스라엘총리는 하마스와의 합의가 성사되든말든 라파에 대한 지상공격을 개시해 <완전한승리를이룩>하겠다고 폭언했다면서 미는 광기를 부리는 이런 하수인을 다스릴 대신 그의 기만적인 <정화제안>을 그 무슨 <관대한조치>로 광고하며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하마스측을 협박하고있다고 평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민간인학살만행이 <자위권행사>로 된다고 두둔한것도, 파렴치하고 편견적인 2중기준을 휘둘러 가자지대에서의 정화를 목적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채택을 한사코 거부한것도 바로 미라고 강조했다. 미가 이스라엘의 정화제안을 접수하라고 강요하는것은 대량살육공범자·사촉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고 빗발치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간특한 술수라면서 그러니 통하지않는다, 누구도 믿지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