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 항쟁의기관차〉 〈1968재앙〉 불러오는 바이든

바이든미<대통령>의 이스라엘지원정책반대로 촉발된 반전시위가 확산되면서 미대선의 핵심쟁점으로 떠올랐다. 시위참가자들은 바이든을 <제노사이드조>라며 규탄하고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대통령이청년들을자기편으로만들지못하더라도1968재앙은피해야할것>이라고 경고했다. 1968 베트남전쟁반대시위참가자들은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전당대회에서 거센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험프리대선후보의 지명수락연설직전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시위대를 강경진압했다. 이장면이 생중계돼 험프리의 지지율이 추락했고 대선에서 닉슨공화당후보에게 패배했다. 올해 민주당전당대회는 8.19~22 시카고에서 열린다.

서구사회에서 금기시되는 <반유대주의>와 미수정헌법1조의 <표현의자유>가 충돌하고있다. 공화당과반의 미하원은 5.1 반전시위확산에 대응해 <반유대주의인식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법안은 유대인대학살을 부정하거나 이스라엘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않는 행위를 <반유대주의>로 규정하고있다. 민주당과반의 상원에서도 이법안이 통과돼 바이든이 서명하면 미당국은 시위대를 반유대주의행위로 처벌하고 시위를 방치하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수 있는 법적근거가 생긴다. 바이든은 시위에 대해 4.24 반유대주의를 규탄한다는 원론적발언이후 침묵하고있다. 앞서 아랍계유권자들의 최다거주지역이자 대선경합주인 미시간주경선에서 10%이상이 바이든정책에 항의해 <지지후보없음>을 선언했다. 한정치매체는 백악관이 정답 없는 기말고사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한정치전문가는 상당수 미국민은 트럼프전미대통령·대선후보가 지방정부를 민주당이 장악한 뉴욕등 여러주의 법원으로부터 핍박받고있다고 생각한다며 밟으면 밟을수록 트럼프인기가 올라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있다고 분석했다. 5.5 한컨설팅·여론조사업체에 따르면 설문응답자43%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4월조사대비 2%p 오른 수치다. 바이든지지는 41%로, 직전 조사와 차이가 없었다. 무소속 로버트F.케네디주니어는 7% 지지율을 보였다. 최근 하버드대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5%는 <트럼프에대한기소는정치적동기에서비롯된것으로본다>고 답했다. CNN조사에서는 응답자56%가 <트럼프재판에서공정한결과가나올것이라는데회의적>이라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선거인단확보에서 바이든을 압도할것이라고 예상했다. 5.3~4 트럼프가 마련한 기부행사에 트럼프의 부통령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트럼프는 50명이 나에게 전화해 간청하고있다, 제발 부통령이 되고싶다는 말을 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재선시 <끔찍하게운영되는수도를인수할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워싱턴DC에서의 살인사건사망자는 274명으로, 1년만에 35% 늘었으며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뉴욕·시카고등 주요대도시에서 살인사건이 감소한 반면 워싱턴DC에서만 유독 살인사건이 급증했다. 살인사건발생지역은 흑인·저소득층지역에 집중됐다. 사망요인의 90%이상이 총격이다. 어린이·청소년106명이 총에 맞았고 16명이 사망했다. 더해 지난해 워싱턴DC에서의 차량내물품도난사건은 6829건으로 1년전대비 89%, 강도사건은 3470건으로 1년전대비 67% 치솟았다. 공화당은 바이든미<정부>가 범죄에 관대하다고 힐난했다. 한편 미·남이 주남미군주둔비용에서 남부담비용을 정하는 새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4.30 트럼프는 타임인터뷰에서 위태로운 위치에 4만명의 군인이 있는데 이것은 말이 안된다, 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방어하느냐, 우리는 지금 아주 부유한 나라(남코리아)에 대해 말하고있는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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