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극단 희망새의 3~4월 유럽순회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희망새는 1990년대부터 코리아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싸워온 투사들의 정신을 노래·연극·뮤지컬등 다양한 장르에 담아 공연해온 예술극단이다. 유럽순회공연에서 희망새는 외세에 의해 분열된 코리아가 다시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과 희망을 담아, 코리아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해방과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민중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노래했다. 거리공연은 3.23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시작해 3.3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4.3 벨기에 브뤼셀, 4.4 독일 프랑크푸르트, 4.6~7 영국 런던, 4.10 프랑스 막세이, 4.11 프랑스 리옹, 4.13~14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다. 희망새는 극
<안돼안돼무조건막아>·<80년5월그날그곳에>, 노래<이산하에>·<아프게하지마라>·<임을위한행진곡>·<오월의노래1>·<오월의노래2>·<오월의노래3>·<깃발춤>·<땅과하늘을뒤덮어라>·<아침은빛나라>·<민중의노래>·<비둘기야높이날아라>·<들어라양키야>·<단결한민중은패배하지않는다>·<희망새>·<벨라차오>·<인터내셔널가>등을 선보였다.
4.14 희망새의 파리 소르본대학앞 반제반전공연에서 세계반제플랫포옴의 발언자는 4.10남코리아총선에서 참패한 윤석열은 자신앞에 조성된 전면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최악의 수로 침략전쟁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현재 조성된 위험천만한 전쟁정세를 타파하는 힘은 세계반제공동투쟁을 강화하는데 있다, 3차세계대전정세하에 조직된 세계반제플랫포옴의 역사적사명은 곧 세계민중의 공동의 적인 미제국주의와 나토, 파시스트꼭두각시들을 끝장내는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제국주의전쟁책동중단하라!>·<만악의근원미군철거하라!>·<단결한민중은반드시승리한다!>를 외치며 무대를 열었다. 희망새는 1980 광주민중항쟁역사를 그려낸 노래와 극을 펼쳤다. 한프랑스진보단체는 코리아의 운명을 잘 보여주는 감동적인 공연이었다고 극찬했다. 관중들은 박수를 아끼지않았다. 같이 <투쟁!>을 외치기도 했으며 주먹을 들어보였다.
세계반제플랫포옴·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4월세계반제동시투쟁이 서울·대전·인천·광주·공주·평택·전주7개지역에서 전개됐다. 4.13 미대사관앞에서 백철현전국노동자정치협회편집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승리의 계기이지 온전한 승리는 아니라며 그누구도 미국을 반대하고 전쟁을 반대하고 파탄난 남북관계를 복원시켜 분단된 나라를 통일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지않았다고 지적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타도의 구호를 더욱 높이들고 반윤석열항쟁으로 나아가야할 책임이 그누구도 아닌 우리에게 있다, 윤석열이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에 직면했다고 법석이다, 정권의 위기는 이미 정권이 몰락하고있다는걸 의미하고 전쟁의 위기는 이미 저강도전쟁이 치러지고있다는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파쇼광에 호전광인 윤석열로 인해 동아시아전개시가 앞당겨지고 세계는 최대열점지역으로 전변한 윤석열의 <대한민국>을 불안한 시선으로 주목하고있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침략과 약탈에 착취받는 전세계민중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전세계민중이 나서 반제반미의 구호를 들어야한다고 호소했다.
4.27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FREE PALESTINE>구호를 들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해 130조원규모의 지원을 결정하면서 <인도태평양의안보와안정>까지 언급했다, 미국의 전쟁개입은 동유럽과 중동에서의 전쟁이 계속 확대되고 동아시아에서의 전쟁위기가 격화되는 배경에 제국주의미국이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이어 팔레스타인전반대시위가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되는 이때 미국대학가에서 벌어지는 반전시위는 1960년대 베트남전반대시위를 떠올리게 한다, 팔레스타인민중의 해방을 막아나서는것은 이스라엘과 그지원세력인 미국·유럽제국주의나라들이다, 우리는 제국주의에 지배당하고 억압착취당하는 모든 민중과 굳건히 연대해 제국주의침략전쟁이 없는 세상을 건설하는데 더욱 앞장서 투쟁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