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남대문경찰서, 성북경찰서에 이어 경찰청앞에서 <친일역적 정당탄압 윤석열타도!> 구호를 들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민주경찰이 어디에 있는가. 경찰개혁이 된적이 있는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기록된 국가폭력사건 대부분에 앞장섰던 경찰, 각종 고문치사 사건, 정체를 알수 없는 사고사, 의문사 사건, 심지어는 열사들의 시신탈취사건 뒤에는 모두 폭력경찰의 역사가 청산되지 않은채 고스란히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안보수사과를 신설해 다시한번더 국가보안법의 총구를 겨누고 있는 윤석열>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때처럼 고문이 없고 폭력이 없으면 민주경찰이 되는 것인가. 개혁도 없었고 책임자 처벌도 없었다. 개혁정권일땐 민주를 표방하고 수구정권일땐 폭력경찰로 변모한다. 법은 하나인데 행동은 2개다. 정권이 바뀌면 거기에 발맞춰 움직이는 경찰조직을 어떻게 신뢰할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오늘 우리는 남대문서, 성북서에 다녀왔다. 그리고 오늘로 끝이 아니라 내일도 투쟁할 예정이다. 우리 동지들을 소환한 경찰서가 어디든 우리는 끝까지 쫓아가서 투쟁할 것이다. 이 폭압적인 국가보안법 혐의에서 벗어날때까지 나아가 국가보안법이 철폐될 때까지 끝까지, 끝까지 쫓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가 미대사관앞 철야 1인시위를 2554일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지금 이 자리에서도 시작할수 있는 것이 농성이고 철야 1인시위다. 단언컨데 윤석열은 반드시 타도된다. 왜냐면 민중민주당은 타도될때까지 투쟁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원들은 <국가보안법철폐가>를 힘차게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