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도발 계엄모의 파쇼호전광 윤석열타도〉 미대앞 반파쇼반제집회 

19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한국전도발 계엄모의 파쇼호전광 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국정감사>에 <김건희>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 명백한 국정농단의 증거들까지, 이른바 <명태균게이트>로 폭로되며 반윤석열민심은 하늘을 찌를듯이 높아지고 있다.>며 <희대의 부정부패비리범, 국정농단범죄자 윤석열은 무인기를 평양상공에 침투시키고 비겁하게 발뺌하며 악랄하게 국지전을 도발하고 있다. 미제를 뒷배로 삼은 파쇼호전광 윤석열은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를 기획해 정치적 위기의 출로를 찾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역대파쇼권력들을 반파쇼항쟁으로 끌어내린 역사가 있는 우리민중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한국전도발 전쟁계엄모의 윤석열 타도하자!>, <부정부패국정농단 파쇼탄압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희대의 부정부패범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무리 배후조종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 <반윤석열반미항쟁으로 민중민주세상 앞당기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반미투쟁본부 이적상임대표는 <제국의 졸개인 윤석열검찰에서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사건을 무혐의했다.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지만 이것은 이땅의 백성들을 깔아뭉개도 엄청나게 깔아뭉개는 검찰의 흉계>라며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김건희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선출자도 아닌 김건희의 손에 의해 소위 국가기관이라는곳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아시아전에서는 이스라엘이 미국의 개노릇을 하고 있고 동아시아전에서는 한국을 미국의 개노릇으로 내세우고 있다. 70년전의 조미전쟁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무인기를 보낸 것은 바로 대한민국 국군의 날에 띄운 무인기와 똑같은, 동일한 것이었다.>며 <미국을 등에 업고 설치고 있는 윤석열정권을 바라볼 때 바로 지금 이순간 전쟁이 터져도 아무 이상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땅의 백성들은 불안하다.>, <우리는 이정권의 실체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이정권을 무너뜨리고 동시에 미군점령군도 이땅에서 몰아내야 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 김병관전단장은 <1964년 미국은 중대발표를 했다. 베트남 앞바다 통킹만에서 자기들이 평화롭게 훈련을 하는데 베트남에서 어뢰를 발사해서 미해군 60여명이 죽고 많은 병사가 다쳤다고 했다. 미국은 베트남을 악마화시키며 본격적으로 전면전, 침략을 단행했다. 이후 십여년동안 500만여명을 학살했다. 그리고 십여년이 지나서 진실이 밝혀졌다. 이른바 <통킹만조작사건>이다. 미국의 CIA가 자국의 해군수병들이 탄 함정을 폭파한 자작극이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대부분의 세계자본주의국가들은 축소하거나 침묵하면서 별일 없는듯 넘어갔고 그런 일들이 지금 다시 이땅에 벌어질듯해서 소름끼친다.>며 <기우가 기우로 그치길 바라지만 지금 세계정세와 국내 아시아정세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인류역사에서 이런 정권은 없었다.>,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그리고 4000만 민중이 총궐기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어딜 가나 윤석열 이야기가 나왔다 하면 <역대 대통령중 제일 문제다>, <<이명박근혜>보다 더한 사람이 나왔다>며 치를 떠는 사람들밖에 없다>며 <취임직후부터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해야 한다고 떠들어대더니 강제징용제3자변제안, 사도광산유네스코등재허용 등으로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쥐여줬다. 일관된 친일매국행보를 보이며 가져온 것은 <한국>전 준비를 위한 한미일3각군사동맹이었다. 역사를 팔아서 전쟁을 사들여온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군, 정계요직에 <충암파>를 꽂아넣고 투쟁하는 민중들을 <반국가세력>이라고 호도하면 자신이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룰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고 있다. 윤석열의 흉계를 아는 우리들은 절대로 윤석열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며 <외세의 꼭두각시로 전락해서 전쟁계엄을 실제로 일으키기 위해 하루가 멀다하고 발악하는 윤석열무리를 우리가 반드시 끝장내자.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은 반윤석열투쟁의 선봉에서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수구언론은 나라와 김건희중에 하나를 택하라며 성토하고 여당대표까지 나서서 김건희의 대외활동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니 윤석열이 뱉어낸 <반국가세력>의 실체는 누구인가, 너무도 명확하지 않는가>라며 <권력자의 무능은 범죄와 같으며 무능한데다 부정부패한 권력자가 갈 길은 외부의 힘을 빌어다 권력을 연장하는 길, 군대경찰을 앞세워 내부의 탄압을 강화하는 길밖에는 없다. 윤석열무리가 공안사건조작에 미쳐날뛰며 <전쟁계엄>을 준비하는 이유는 단 하나,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모면해 파쇼권력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윤석열무리가 평양상공에 무인기를 띄워 무모한 도발에 나설 때 미국인도태평양사령관은 판문점을 찾아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의 핵심축>이라 떠들고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일북침군사연습 <프리덤에지> 2차실시를 망발했다.>며 <미국의 <한반도>전문가들이 <한국전쟁의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쟁을 바라는 쪽이 어느 쪽인가, 윤석열파쇼무리가 바라는 전쟁이고 윤석열파쇼무리의 배후인 미제침략세력이 바라는 전쟁이다. 윤석열은 침략전쟁의 대리인을 자처하며 파쇼탄압과 전쟁도발로 <전쟁계엄>으로 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국지전도발하며 파쇼광풍 일으키는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국지전도발하며 파쇼광풍 일으키는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무리가 국지전도발에 혈안이 돼 미쳐날뛰고 있다. 15일 북의 경의선·동해선남북연결도로폭파를 트집 잡아 <한국>군이 북쪽방향으로 중화기사격을 했다. 도로폭파에 따른 남측피해가 전무했음에도 군사분계선에 근접해 중화기사격을 한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위반이다. 합참은 북측이 <사전경고 없이 비무장지대에서 폭파행위를 했>다고 둘러댔지만 9일 북측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이날 9시45분경 관련한 사항에 대해 미군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한편 이번달 3일, 9일, 10일 심야에 무인기가 평양상공에 난입해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에 대해 국방장관 김용현은 <전략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비겁하고 저열하게 망발했다. 15일 북측은 <적대적 주권침해도발행위>라며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석열이 국지전도발로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를 일으키려 한다. 윤석열정부는 남북군사합의를 파탄낸뒤 접경지역·서해5도에서의 북침연습을 일제히 재개했다. 2년간 정보원·통일부예산을 탈북자단체들에 쏟아부으며 불법적인 대북전단살포를 부추긴 결과 올해에만 무려 73번이나 대북전단이 살포됐다. 정세현전통일부장관은 이번 무인기사건과 관련해 <무인기를 또 띄우면 북에서 쏜 포탄이 연평도나 경기도북부지역으로 떨어질 수 있다. 윤석열정부에서는 이를 구실로 계엄령을 선포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미 계엄발포관련 요직들에 <충암파>파쇼모리배들을 포진시키고 합헌정당인 민중민주당과 반윤석열단체들을 향해 파쇼폭거를 휘두르고 있는 윤석열은 국지전을 계엄발포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완전히 선을 넘은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대북침략행위에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최악의 정치적 위기상황에 놓여있다. 이번 국정감사가 <김건희국감>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사건>, <디올백수수건>, <양평고속도로노선변경>, <대통령관저불법증축>, 김건희석사논문표절검증논란, <황제관람> 등이 주요의제들이며 무엇보다 <명태균게이트>로 대변되는 윤석열·김건희의 불법적인 공천개입건은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큰 초점이다. 한편 14일 한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윤석열국정운영 긍정평가는 19.2%, 부정평가는 80%로 집계됐다. 파면 팔수록 오물만 나오는 윤석열일당의 부정부패비리와 <비선실세> 김건희의 악랄하고 천박한 만행에 침을 뱉고 돌아선 우리민중들은 현재 <윤건희>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쏟아지고 있다. 윤석열은 파쇼광풍을 일으키며 감히 반윤석열민심에 맞서고 있다.

파쇼호전광이자 부정부패범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우크라이나전이 동유럽으로 확전되고 서아시아전이 폭발하며 동아시아·서태평양전이 임박한 3차세계대전정세하에서 윤석열이 도발하는 국지전은 필연적으로 전면전·<한국>전으로 확대된다. <한국>전이 발발하면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확전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서태평양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며 <신냉전>체제를 조작하려는 것은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략이다. 주지하다시피 미제국주의의 파시스트꼭두각시 윤석열이 일으키는 국지전도발과 <전쟁계엄>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 <윤건희>일당을 분쇄해야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10월1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본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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