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쇼탄압 국지전도발 계엄모의 윤석열타도!〉 미대앞 반파쇼반제집회 

26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파쇼탄압 국지전도발 계엄모의 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반파쇼반제투쟁에 헌신분투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파쇼탄압 국지전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부정부패무능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민생파탄범 국정농단범 윤석열 타도하자!>, <전쟁계엄음모 친미파쇼광 윤석열 타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사회자는 <윤석열은 민생파탄범, 국정농단범이다. 국지전까지 도발하고 있다. 대북전단, 대북확성기, 접경지역군사연습 재개에, 한미일북침연습에 이제는 나토까지 끌어들여 <한>반도뿐아니라 동아시아전체를 전쟁의 위험으로 빠뜨리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의 군사협력이 세계평화를 위협한다는데 지금 세계평화를 3차세계대전으로 몰아가는 것은 미국과 <동맹>을 빙자한 미국의 꼭두각시들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계엄모의를 하며 동시에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해 검찰독재권력연장을 위해 발악하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자. 친미파쇼광 친미전쟁광 윤석열타도로 민생이 살아나는 새로운 세상,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자.>고 힘줘 말했다. 

반미투쟁본부 이적상임대표는 <우리는 소리없는 전쟁속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다. 모스크바3상회의부터 미국은 음흉한 흉계를 가지고 이땅을 분단시키기 위해서 모스크바3상회의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6.25 조미전쟁이 마무리된후에도 미국군대는 물러나지 않았다. 그들은 지금까지 79년동안 이땅에 미군기지를 84곳에 세워두고 아직도 호시탐탐 전쟁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한미일삼각군사동맹을 통해서, 동아시아전에 이어서 서태평양전까지도 발발시키려는 미국의 흉계를 알아야 한다. 미군이 이땅에서 나가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안보다.>라며 <우리는 미국과 윤석열을 동시에 쫒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윤석열이 그야말로 광적으로 날뛰고 있다. 휴전선이라고 불리는 한반도의 허리에서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여러분들의 일상을 울리고 있는 북의 오물풍선 낙하주의문자, 그보다 더 도수를 높이고 있는 게 윤석열의 대북전단도발이다.>라며 <윤석열이 권력을 쥔 시기에 통일부는 대북전단옹호단체에 무려 1억5400만원의 혈세를 투입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통일부는 전쟁부로 변모된지 오래이고,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 윤석열의 시꺼먼 속내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고 힐난했다. 

또 <윤석열의 윤 자만 꺼내도 국가보안법 위반이고, 김건희의 김 자만 꺼내도 압수수색 영장 발부가 된다. 우리민중의 반윤석열분노를 잠궈보려고 어떻게든 발악에 발악을 더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반일행동대표와 회원들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들씌우며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최근에는 대학생회원의 부모님에게 구시대적인 회유공작을 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반일행동은 윤석열의 탄압을 전화위복으로 삼으며, 1000번 넘어져도 1000번 일어나는 기세로 한걸음씩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윤석열을 그대로 둔다면, 민생은 더욱 심각한 파탄지경으로, 박정희·전두환의 군부파쇼암흑사회를 능가하는 인권유린 민주주의유린의 검찰파쇼독재로 될 것이며, 전쟁계엄이 현실화되는 것 또한 시간문제다.>라며 <윤석열의 파쇼검찰과 윤석열식 하나회 <충암고라인>은 정적을 제거하며, 부패비리권력을 유지시켜온 일등공신, 파쇼폭압의 핵심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윤석열은 젤런스키. 네타냐후를 보며 살길은 이제 전쟁, 전쟁계엄외에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윤석열은 자신을 반대하고 비판하는 모든 국민, 노동자·민중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닥치는대로 탄압하고 있다.>며 <거리의 민중들은 전쟁폭군·전쟁계엄모략꾼 윤석열타도를 외치고 있다. 이미 끝장난 부패권력 윤석열·김건희 타도로 전쟁계엄을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국지전도발과 파쇼탄압으로 <전쟁계엄>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국지전도발과 파쇼탄압으로 <전쟁계엄>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파쇼호전광 윤석열이 국지전을 도발하고 있다. 군부호전무리들은 이번달 3일과 9일, 10일 평양상공에 무인기를 진입시켰고 15일 북을 향해 중화기사격을 퍼부었으며 17일 강원도 고성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다연장로케트실사격연습을 감행했다. 윤석열파쇼권력하에서 통일부는 대북전단옹호단체에 공개된 것만 1억5400만원의 혈세를 투입해 대북전단살포를 부추겼고 그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북전단은 최소 73번이상 살포됐다. 한편 군출신의 국민의힘의원 한기호는 국가안보실장 신원식에게 우크라이나와 <협조>해 북측 군을 공격해서 <심리전>에 써먹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윤석열·군부파쇼무리들이 호전광증에 미쳐날뛰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파쇼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공안당국은 진보언론 자주시보의 대표와 기자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과정에서 김병길대표를 고립시키기 위한 의도로 휴대전화에 몰래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식의 불법적이며 반인권적 만행을 저질렀다. 윤석열파쇼권력은 최근에만 반일애국단체대표·회원, 자주통일운동가부부, 노동운동활동가에 대한 압수수색, 반윤석열집회참가자 강제연행, 반윤석열투쟁을 전개한 대학생들에 대한 폭력연행과 구속영장발부, 촛불행동서버압수수색으로 회원명단탈취, 정당·사회단체활동가에 대한 불법사찰, 대학생에 대한 회유공작 등의 군사파쇼권력때나 있었을 극악무도한 파쇼폭거를 휘두르고 있다. 노동자·농민·민중대회를 비롯한 연말에 집중된 각종 반윤석열집회들을 앞두고 벌이는 파쇼폭정은 투쟁하는 민중들을 죄다 탄압하겠다는 선전포고와 같다.

윤석열이 국지전도발과 파쇼탄압에 미쳐날뛰는 이유를 누가 모르겠는가. 이번 국정감사가 이른바 <윤건희>국감으로 진행된 것을 통해 드러났듯이, 산처럼 쌓여있는 <윤건희>의 부정부패비리는 파면팔수록 악취가 진동한다.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주가조작>, <디올백수수>, <양평고속도로종점이전>, <대통령실·관저이전비용탈취> 등의 부정부패와 <명태균게이트>로 대변되는 공천개입, <채상병건>, <마약카르텔> 등의 권력남용은 윤석열의 파쇼부패무능과 김건희의 국정농단의 심각성을 전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은 최악의 정치적 위기의 출로를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로 삼고 있다. 윤석열이 부활시킨 방첩사령부는 군사파시스트 전두환과 노태우의 사진을 사령부복도에 게시했고 윤석열사조직인 <충암파>는 계엄발포관련 군부·정계의 요직에 포진됐다.

윤석열파쇼호전광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앞서 윤석열파쇼권력은 8월30일 극우파쇼당을 제외하고 가장 오른쪽의 민주당측과 가장 왼쪽의 민중민주당을 동시에 압수수색하는 히틀러식 정당탄압으로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를 예고했다. 급기야 10월 들어 집중적으로 국지전을 도발하며 11월 민중투쟁들을 앞두고 계엄정국을 획책하고 있다. 국지전과 계엄발포는 필연적으로 전면전·<한국>전으로 이어지며, 3차세계대전의 정세하에서 <한국>전은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을 촉발시킨다. 우리사회를 <파쇼의 암흑지대>, <인권의 동토대>로 전변시키고 우리땅을 전쟁터로 전락시키는 윤석열을 끝장내고 파쇼호전무리와 국정농단무리들을 쓸어버려야 전대미문의 전쟁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파괴된 민주주의와 파탄난 민생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자주와 평화, 참된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10월2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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