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 평택오산미군기지앞 집회개최

3월 6일 화요일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은 평택오산미군기지 앞에서 <북침핵전쟁연습 완전중단!> 촉구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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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는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핵전쟁위기를 불러오는 트럼프의 전쟁미치광이전략과 대북적대시정책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는 2일 <북과의 어떤 대화라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란 목표를 가지고 열려야 한다는 강력한 입장을 견지한다.>고 망발했다. 이는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학살자 부시가 북을 <악의 축>이라 최대로 자극할 때 내뱉은 말과 같은 맥락으로서 트럼프의 호전광다운 면모를 잘 보여준다. 또 트럼프의 나팔수노릇을 자임하는 미대사대리 내퍼가 북침핵전쟁연습관련 <추가연기 없다.>고 밝혀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를 경악시켰다.

트럼프는 한반도전쟁책동만 아니라 대북고립압살책동도 심각히 벌이고 있다. 평화적인 평창올림픽기간인 23일 트럼프는 사상최대규모의 대북제재를 감행했다. 북과 연관된다는 선박, 해운회사 등 총 56곳을 제재명단에 추가하고 유엔안보리에 명단을 블랙리스트로 지정할 것을 강요하는 만행을 부렸다. 더 심각한 것은 북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미해군이 강제로 승선할 수 있다고 한 점이다. 선박에 강제승선할 경우 북·미간 갈등은 전쟁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트럼프는 이번 대북제재발표로 언제 어디서 전쟁이 터져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 위험천만한 위기상황을 조성했다.

전쟁미치광이트럼프는 새해벽두부터 <내 핵단추가 더 크고 강력하다.>는 망발로 온세계를 경악케 하더니 온민족이 평화와 통일을 말하는 평창올림픽기간에도 북침핵전쟁책동을 멈출 줄 몰랐다. 코리아반도주변에 로널드레이건호를 비롯한 핵항모강습단을 집결시키고 괌기지에는 B-2·B-52H핵폭격기를 배비완료해 언제든 한반도핵전쟁이 가능하게 준비했다. 트럼프의 하수인인 부통령 펜스는 올림픽기간 일본과 한국을 돌며 북침핵전쟁연습과 한미동맹을 강요하고 고강도 대북고립압살책동을 예고하는 전쟁행각을 벌였다.

한반도전쟁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가장 심각하게 전쟁위협에 시달리는 곳이 바로 이곳 평택이다. 특히 지난 12월 북침핵항공연습과 같은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이 매해 반복돼 일상적인 생활조차 영위하기 힘든 평택지역은 말그대로 남현실의 축소판이라 볼 수 있다. 4월 키리졸브·독수리미남북침핵전쟁연습이 시작되면 평택을 비롯한 한반도의 핵전쟁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 우리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은 호전광트럼프에 맞서 전쟁을 막고, 분단과 전쟁의 원흉 미군이 이땅을 떠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민중들과 함께 반트럼프반미항전의 앞장에서 자주와 통일의 새시대를 개척할 것이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 하루빨리 끝장내자!
북침핵전쟁연습 완전중단하라!
사상최대 대북제재 강력규탄한다!
사드 가지고 미군 떠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주한미군 철거하라!

2018년 3월6일 평택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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