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7~24 강원양구·인천·전북전주·충남공주·서울순회 영화상영·GV
5.17~24 세계반제플랫포옴·유스플랫포옴이 공동주최한 <베네수엘라는어떻게산을옮겼나>영화상영회·GV가 광주와 양구를 비롯해 6개지역에서 전국순회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순회상영회는 무엇보다 주<한>베네수엘라대사대리 이사벨디까를로께로, 벨기에출신 베네수엘라 영화감독·공영텔레비전채널<Vive TV>부사장·정치활동가 띠에리데로네를 초청해 베네수엘라의 현실을 조명하고 반제기치아래 연대와 저항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
데로네는 <베네수엘라는<한국>과비슷한점을가지고있다.오랜기간의억압과저항의역사를가지고있다.차베스혁명의교훈은민중의자부심,존엄은절대없앨수없는것>이라고 강조했다.
까를로는 차베스가 1999 헌법을 제정할때 <권력을민중에게로!>라는 구호를 제시했다면서 그최적의 방법은 꼬무나를 통해 권력을 주는것, <가장작은단위로부터꼬무나가시작되고이게국가적인체계로이어지는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로네는 <베네수엘라는볼리바르사회주의>라며, <원주민들의투쟁의역사도그렇고착취에서벗어나기위한인류의투쟁이오래됐다.오래전부터베네수엘라는꼬무나에대한생각을가지고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베네수엘라내 민주주의와 관련해 <1년전마두로대통령이소작농출신을꼬무나대표를시키고장관까지시켰다.현재6000개정도의꼬무나가베네수엘라에서활발히운영되고있다.꼬무나를통해전국에서위원회를소집하고있다.>·<마두로대통령이올해초개헌을이야기하면서꼬무나기반의국가를만드는것을강조했다.부르주아의수직적구조의국가가아니라직접민주주의의국가로만드는것이다.작년말에는정부재원의70%를꼬무나로이전해야한다는이야기까지했다.>고 짚었다. 이어 <마두로의정책은부패에대한효율적인투쟁으로도된다.민중들이재정집행의모든과정에함께하고있기때문에부패가있을수없다.>고 부연했다.
데로네는 <산>은 제국주의를 뜻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국주의는베네수엘라민중들이의식화되고도덕적수준이높아지는것을두려워하고있다.이것이베네수엘라만이아니라전체라틴아메리카로번질까봐두려워하는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속에서도 마두로대통령이 민중의 지지를 잃지않았다는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지난4년동안베네수엘라는경제적으로성장했고,2025를<민중권력의해>로선포했다>는점을 전했다. 산을 옮기는것은 한두사람의 손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아주 긴시간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의끝에나오는강처럼민중들의요구는하나의큰힘으로모인다>고 피력했다.
5.24 서울에서의 GV를 마무리하며 사회자는 <차베스의유언은<꼬무나오나다(Comuna o Nada)>다.꼬무나가아니면아무것도아니다,조직된민중들이없으면아무것도할수없다는뜻이다.뒤집어서이야기하면조직된민중이있으면산을옮기는것을비롯해뭐든할수있다는것을의미하기도한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