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앞에서 <내란용조작사건민중민주당공안탄압중단! 보안법철폐!> 1차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구호 <진술강요 출석요구 서울경찰청 규탄한다!>, <진술거부권포기 강요하는 서울경찰청 규탄한다!>, <진술거부권 침해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합헌정당 민중민주당 탄압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윤석열내란무리 옹호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내란반대세력 탄압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내란가담경찰부터 철저히 처벌하라!>, <반민중독재경찰 청산하여 내란을 종식하자!>, <민중민주당탄압 중단하고 내란무리 처벌하라!>, <반민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내란무리 옹호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국가보안법 철폐하고 민중민주 실현하자!> 등을 힘차게 외쳤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국가보안법의 뿌리가 무엇인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탄압하는 치안유지법이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 군사파쇼정권에서 수십년동안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도구로 사용하며 수없이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김영삼·이명박·박근혜·윤석열 민간파쇼정권에서도, 심지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반파쇼개혁정권에서도 국가보안법은 폐지되지 않고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악법, 반민주파쇼악법, 반노동악법, 반민중악법, 친일친미수구세력을 지탱해온 식민지악법이 지금도 살아 진보민주세력을 폐쇄적으로 탄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실상 국가보안법이 사문화된 법이라는 말이 떠돌던 시대도 있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은 폐지하지 않는 한 살아있으며 개망나니 윤석열 같은 내란파쇼반동 손에서 파쇼의 칼날이 돼 진보민주세력의 목을 옥죄우는 것을 우리는 똑똑히 봤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우리는 국가정보원대공수사권이관을 막을 때 <간첩단사건>이 연이어 터지는 것을 봤고 총선을 앞두고는 이 사건을 철지난 <색깔론>공세에 활용하는 것도 봤다. 작년 8월에는 어땠나. 윤석열·김건희의 셀수 없이 많은 부정부패사건들, 총선개입의혹들이 <명태균게이트>로 터질 때, 제 살길 찾아서 국가보안법을 만병통치약처럼 쓰는 것도 봤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검은 세력들이 암약하고 있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해야 한다>며 작년 8월30일 합헌정당 민중민주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통일애국인사, 진보적인 언론·매체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며 파쇼적인 탄압을 자행했다.>면서 <국가보안법철폐가 우리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최근에 특검의 직접적인 수사를 받고 있다. 특검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역시나 국민의힘의원들의 추악한 범죄행위도 드러나고 있다. 당연히 특검은 철저히 수사해 죄상을 밝혀야 한다. 김건희특검은 김선교의원과 전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을 출국금지하고 윤상현의원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의원이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특검수사를 집중적으로 받으면서 <야당탄압정치보복>을 망발하고 있다. 자신들을 국정운영의 방해세력으로 민주당이 치부하고 있다면서 난리를 쳐대고 있다. 국정운영의 방해세력은 국민의힘이 맞다. 내란공범 내란정당도 국민의힘이었다.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해산될까봐 두려워서 벌벌 떨며 마지막발악을 하고, 내란을 종식하기 위해 투쟁해왔던 합헌정당 민중민주당은 탄압하는 기가 막힌 일이 이재명민주당정권하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2024년 8월 시작된 민중민주당탄압은 윤석열 계엄의 전주곡이었다. 계엄으로 온민중이 고통을 겪었고 이제서야 내란우두머리가 구속됐다. 이제 내란종식과 새로운 사회를 향해 우리 모두가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지난 내란정권에 의해 시작된 민중민주당탄압을 중단하지 않고 아직도 국가보안법으로 공안사건을 어떻게서든지 만들어 보려는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의 행태에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서울경찰청 박현수직무대리는 내란에 가담한 경찰피의자57명에 해당돼 내란특검의 수사대상이다. 내란에 가담한 자가 윤석열탄핵과 계엄사태해결을 위해 거리에서 민중들과 투쟁하며 한길을 걸어온 민중민주당을 탄압하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탄핵과 구속, 내란세력청산을 위해 지난겨울 몇개월 걸려 투쟁한 이땅의 진보민주세력 전체에 대한 탄압이며 분명 공안사건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더해 <민중들은 계엄사태를 겪으며 대각성하고 있다. 전쟁을 먼저 도발한 자도 윤석열이었고 선량한 민중을 반국가단체로 매도하며 <대학살>을 계획한 것도 윤석열이었다는 것을 이제 모두가 다 알게 됐다. 국가보안법으로 아무리 공안사건을 대대적으로 만들어도, 간첩이다, 자유민주주의국가의체재전복세력이다, 아무리 떠들어도 그대로 믿는 시대는 지났다. 왜 경찰들만 모르고 있는가.>고 꾸짖었다.
당원들은 <국가보안법철폐가>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