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날강도미국규탄! 점령군미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국익의 본질은 우리민중의 이익이다. 국익을 최우선에 둔 협상은 3500억달러대미투자선불강요를 단호히 거부하고 미군철거협박에는 <점령군 떠나라>는 구호로 맞서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또 <자주·자존의 길이 아니면 사대·매국·굴종의 길이다. 우리민중, 우리민족의 힘을 믿고 그 힘에 의거해 제국주의미국의 약탈정책을 분쇄하고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철거해 자주와 해방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하자.>고 호소했다.
당원들은 구호 <날강도 미국 규탄한다!>, <우리는 ATM코리아를 거부한다!>, <한국을 글로벌슈퍼호구로 보는가 미국 규탄한다!>, <이러다 제2의IMF위기온다 노예계약 결사반대한다!>, <점령군 미군은 당장 떠나라!>를 힘차게 외쳤다.
한명희전민중민주당대표는 <이재명정부가 미국에 3500억달러 투자하는 조건으로 무제한통화스와프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더이상 미국에 무제한통화스와프를 조건으로 얘기할 필요가없다. 일본이 무제한통화스와프를 한 것이 무슨 안전망인 것처럼 말하며 우리도 안전장치는 있어야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자꾸 나오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무제한통화스와프는 해결책이 될수 없다.>고 단언했다.
<외환보유액4100억달러의 80%가 넘는 3500억달러를 투자라는 명목으로 45일안에 현금으로 보내는 순간 외환보유액은 다 빠지고 환율은 2배로 폭등하며 국민경제는 위기로 내몰릴 것이다. 그렇다고 무제한통화스와프가 해결책이 아니다. 3500억달러를 안줘도 되는 것이 아니고 제국주의미국의 경제약탈구조가 바뀌는 것도 아니다. 무제한통화스와프는 해법이 아니라 파멸의 지름길이다. 절대로 이재명정부가 선택하면 안되는 최악의 수다.>라고 부연했다.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니 협상이 안끝난 국가들에 대해서는 의약품관세를 100%로 하겠다고 또 협박하고 투자금액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서 굴복하는 한 조지아주에서 쇠사슬에 묶여 끌려가는 우리노동자들의 참담함은 계속될 것이며 경제약탈은 그 도를 더해갈 것이 분명하다. 지금은 민중의 힘을 믿고 미국에 맞서 싸워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경제학자가 이번 사태를 보며 국운이 걸린 순간이라고 했다. 1조원이면 일자리1만개를 만들수 있다고 한다. 500조를 국내에 투자하면 일자리가 500만개가 생기는 것이다. 어떤 방향으로 문제를 푸느냐에 따라 경제가 달라지고 이 경제위기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재명대통령은 3500억달러투자요구에 사인을 한다면 그것은 탄핵감이라고 한 말을 반드시 기억하고 지켜야 한다. 어떤 타협도 어떤 이면합의도 절대 안된다. 국익을 해치는 합의는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며 탄핵을 면치 못할 것이다. 민중을 믿고 민중과 함께 미국에 당당히 맞서싸우는 정부를 기대한다.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트럼프가 으름장을 놓을 것이 두려운가. <한국>에게 미군철거는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사회, 민중민주사회를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당원들은 <주한미군철거가>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