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에 즈음해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정부청사앞에서 야외당사를 꾸리고 트럼프미대통령방<한>에 반대하며 대미협상중단을 요구하는 선전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27~28일 민중민주당은 정부청사앞과 미대사관앞을 오가며 <날강도 전쟁책동 트럼프 방한 반대!> 정당연설회를 10차례 진행했다.
당원들은 구호 <날강도 미국을 규탄한다!>, <제2의IMF 강요하는 대미협상중단 중단하라!>, <통화주권 상실하는 통화스와프 결사반대한다!>, <점령군 미군부터 철거하라!>, <트럼프는 날강도짓 중단하고 미군부터 철거하라!>, <날강도 전쟁책동 트럼프 방한 반대한다!>를 힘차게 외쳤다.
28일 6차정당연설회에서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26일 위성락국가안보실장은 안보분야에서는 대체로 문서작업이 돼있다고 했다. 주요내용은 군사비증액과 미국산무기구매다. 안보협상 합의가 임박한 시점이다. <한국>군사비 이미 GDP 2.42% 수준인데 이재명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인상률을 8.2% 수준으로 잡아서 GDP 3.5%에 맞추는 작업을 시작했다. 2030년까지 43조원에 달하는, 총2350억달러의 미국산무기 구매하겠다는 의향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강탈요구를 들어주려 하고 있는 마당에 미국산무기까지 구매하려 하고 있다. 지난8월 트럼프는 <한국>을 머니머신이라고 했다. <한국>은 머니머신이다, 미국산무기의 주요한 구매국이다. 더 많은 무기를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트럼프에게, 미국에게 <한국>은 고작 이 정도 수준이다.>라고 비판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이재명정부는 내란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구호를 내걸었다. 그러나 지금, 청산하겠다던 윤석열과 무엇이 다른가. 대미협상체결은 노동자민중의 삶을 더욱 더 낭떠러지로 밀어넣는 것이며 그야말로 탄핵감이다. 진정으로 국익을 생각한다면 트럼프의 날강도요구에 강력히 거부해야 한다. 이재명정부는 굴욕적인 대미협상중단을 외치는 민중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국은 동맹국도 아니며 단 한번도 우방국이었던 적 없는 나라다. 그런 미국에게 군사주권, 경제주권, 통화주권까지 다 내어준다면 이 나라에 행정은 무슨 일을 할수 있으며 나라라고 할수나 있겠는가. 자주가 아니면 예속이다. 이건 국익이니 실용이니 따질 문제가 아니다. 곳곳에선 민중들의 반미투쟁이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APEC 및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아시아순방길에 오른 트럼프의 방<한>이 불과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순방길에 오르면서 트럼프는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관세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그들이 타결할 준비가 된다면, 나는 준비됐다>고 답하며 사실상 <한국>이 수천조의 대미투자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압했다. 전날 순방 관련 사전브리핑에서도 트럼프행정부고위당국자가 <<한국>이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을 수용하는 즉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고 말하며 날강도적 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런 미국이 최근 <한국>의 입장을 이해한답시고 제시한 조건이라는 것이 매년 250억달러씩 8년간 2000억달러현금투자 및 기타1500억달러보증인데, 전액현금선불요구와 지불방법만 다를 뿐, 결국 무조건 3500억달러대미투자를 수용하라는 강압, 날강도적 횡포다. 3500억달러면 현재 <한국>외환보유고의 84%에 달하고 2000억달러도 외환보유고의 50%에 육박하는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더해 <심지어 미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00억달러추가투자, 농산물시장개방, 제조업지분갈취, 주<한>미군주둔비9배인상 등을 끝없이 망발했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 미국에 상납하는 액수는 8000억달러, 우리돈으로 무려 1150조원에 달한다. 날강도도 이런 날강도가 따로 없다. 국가부채가 불과 2달만에 37조달러를 넘어 38조달러까지 돌파하며 심각한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을 벗어나고자 <동맹>을 들먹이면서 식민지<한국>을 거덜내려는 트럼프의 방<한>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당원들은 다함께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