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똑같은 운명을 맞을수 있다〉 민중민주당 정부청사앞 10차야외당사정당연설회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에 즈음해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정부청사앞에서 야외당사를 꾸리고 트럼프미대통령방<한>에 반대하며 대미협상중단을 요구하는 선전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27~28일 민중민주당은 정부청사앞과 미대사관앞을 오가며 <날강도 전쟁책동 트럼프 방한 반대!> 정당연설회를 10차례 진행했다.

당원들은 구호 <날강도 미국을 규탄한다!>, <제2의IMF 강요하는 대미협상중단 중단하라!>, <통화주권 상실하는 통화스와프 결사반대한다!>, <점령군 미군부터 철거하라!>, <트럼프는 날강도짓 중단하고 미군부터 철거하라!>, <날강도 전쟁책동 트럼프 방한 반대한다!>를 힘차게 외쳤다.

28일 10차정당연설회에서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날강도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저해할수 있는 심각한 협상이 이뤄질수 있고, 날강도 미국의 요구를 <한국>정부가 알아서 나서서 들어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재명대통령은 이번 매국협상을 성사시킨다면 <한국>경제를 폭망시킨 희대의 인물로 남게 될 것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무너뜨리고 대통령자리에 앉았지만 내란수괴 윤석열과 똑같은 운명을 맞을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전대표는 <우리나라 1년가용외환은 200억달러다. 쓸수 있는 달러를 모두 모아도 부족한 250억달러는 대체 어디서 나온단 말인가. 남는 돈으로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없는 돈을 박박 긁어서 8년동안 수익성도 불확실한 엉뚱한 곳에 투자하는 나라가 어디 있겠는가. 이런 날강도같은 협상을 투자협상이라고 미국을 1달에도 몇번이나 들락거리며 APEC정상회담전까지 절충점을 도출하겠다고 하니 대체 이 협상을 주도하는 <동맹파>는 어떤 사람들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친미사대매국노 <동맹파>들이 제 나라 경제와 민중의 삶을 통째로 날려먹고야 말 매국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분개했다.

이어 <국가부채38조달러, 연1조달러로 이자를 내며 파산직전에 있는 미국경제는 절대 트럼프의 관세전쟁, 투자강요방식으로 해결할수 없다. 거기에 왜 <한국>의 <동맹파>가 미국의 입맛에 맞게 협상에 나서는 것인가. 안그래도 <한국>을 머니머신이라 여기는 미국이 3500억달러를 시작으로 미군주둔비9배인상, 농산물시장완전개방, 제조업지분, 캠프험프리스 미국소유, 국방비증액, 미국산무기강매 등 끝도 없이 요구하는 것 아닌가. 미국이 요구한다고 우리가 다 들어줘야 할 이유가 없다. 우리경제를 송두리째 망쳐먹고 민중생활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것이 뻔한 미국의 날강도적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더해 <민중이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미국의 경제약탈을 당당히 거부하고 자주의 길로, 우리민중이 살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것이다. 3500억달러를 선불로 현금으로 주든 250억씩 8년에 분납해서 주든 미국의 경제약탈을 거부하지 않고 사대매국협상으로 굴복하는 순간 민심은 이재명정부를 더이상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정부도 살고 나라와 민중을 살리는 길로, 민중의 힘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장민프닉스정치경제학연구소상임연구위원은 <지금 트럼프가 강요하는 관세협상은 제1탄에 불과하다. 내일 방<한>하는 트럼프, 이재명대통령이 관세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안보협상결과를 발표한다고 한다. 관세협상에서 우리를 강탈하고 2차로 <한미동맹>을 핑계로 또 우리를 강탈한다. 천문학적으로 비싼 무기를 우리에게 팔려는 것이다. 그 천문학적으로 비싼 무기는 깡통에 불과하다.>며 <미국이 천문학적으로 비싼 무기를 우리한테 팔아먹을 때 핵심 기술과 장비를 빼먹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또 <다카이치총리는 극우파로 알려져 있는데, 더욱 극우인 일본 유신회와 연립정권을 세우고 그 두 정당들이 연립정권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평화헌법을 폐기하고 일본이 전쟁을 준비하고 자위대를 일본<국군>으로 한다고 한다. 독도문제에서 독도가 일본땅임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일본군<위안부>문제에서도 강력한 입장을 가진다고 한다. 그뿐 아니다. 주일미군사령부를 전투사령부로 만들고 자위대 육군·해군·공군 합동참모사령부를 만들고 미일사령부를 만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인도태평양사령부밑에 미일사령부가 있고 그 바로 밑에 <한>미사령부가 있는 것이다. <한국>땅은 전쟁터가 되고 <한국>군은 미군과 일본의 이익을 위해서 총알받이가 되는, <동맹>의 가장 꼴지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나아가 <우리투자를 미국으로 돌려서 공장이 사라지면 일자리를 잃는 우리노동자들, 그리고 3500억을 투자할 때 미래를 빼앗기는 청년학생들, 그리고 그 국가가 부담해야 될 3500억불을 세금으로 내야 되는 우리시민들, 우리 노동자와 청년학생, 시민들이 모두 다 떨쳐 일어나서 내일 방<한>하는 트럼프를 규탄하고 불평등한 관세협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우리에게 손실과 그리고 수치만을 강요하는 <한미동맹>을 차라리 파기할 것을 요구하는 강력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당원들은 다함께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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