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공주터미널앞에서 <날강도미국배격! 대베네수엘라침략전쟁중단! 점령군미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날강도미국에게 최소3500억달러를 퍼주기로 한 매국협상의 결과는 벌써 우리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경제위기, 환율위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9일 일본이 엔화금리절상을 예고하면서 <엔캐리트레이드>청산으로 인한 외국자본유출과 증시폭락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에는 날강도짓을 벌이고, 베네수엘라에는 침략위협을 하며 3차세계대전의 정세까지 격화시키고 있다.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배격하고 침략전쟁과 약탈이 없는 새로운 세상을 우리의 힘으로 실현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날강도 미국을 배격한다!>, <대베네수엘라 침략전쟁 중단하라!>, <점령군 미군 철거하라!>, <¡No pasarán!(그들은 통과하지 못한다)>, <Viva Venezuela!(베네수엘라승리)>, <Viva Maduro!(마두로승리)>, <Victoria Siempre! Venceremos!(승리의 그날까지, 언제나, 우리는 승리하리라)>를 힘차게 외쳤다.
21세기체게바라단원은 <카리브해에서 벌어진 사태의 본질은 무엇인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정권은 베네수엘라민중이 합법적인 선거로 뽑은 민중정권이다. 이 반제민중정권이 마약집단이라고 모략하고 마두로대통령을 마약집단의 수괴로 몰아 현상금5000만달러를 걸고 CIA비밀작전을 승인하고 암살용 드론까지 띄우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이다. 주권국가에 대한 침해이다. 베네수엘라의 민중을 무시하는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또 <가장 마약이 많이 유통되고 쩌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가 어디인가. 바로 미국이다. 트럼프는 유가·물가·주가를 잡아야해서 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져있다. 베네수엘라를 괴롭혀 어떻게든 풍부한 석유자원을 가져가고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를 뜯어내서 자국의 국민들을 먹여살리겠다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될일인가.>고 맹비난했다.
계속해서 <그런 미국을 상대로 민중과 군대와 경찰이 똘똘 뭉쳐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베네수엘라다. 우리는 이미 저강도 전쟁으로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한판대결을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불어닥칠 전쟁의 위험과 함께 인식하며 강력히 연대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대표는 <<한국>경제가 파산으로 가고있다. 2023년 4분기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91.7%로 OECD국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국가채무증가속도가 35개선진국 중 가장 빠를것이라고 전망하는속에서도 이재명정부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 대미예속구조속에 취약할대로 취약한 <한국>경제에 이재명정부는 3500억달러 빚더미를 또 얹으며 회생불가능한 상태를 만들었다.>며 <잘했다며 박수치고 있을때가 아니다. 만약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어 매국협상을 했다면 잘했다고 박수칠수있는가. 희대의 매국협상이라며 규탄을 넘어 탄핵으로 투쟁이 불타올랐을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한국>에서 3500억달러를 강탈한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는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우며 결국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강탈하고 있다. 미국은 국가안보전략회의에서 라틴아메리카에는 신먼로주의를 내세우며 봉쇄정책을, <한국>에는 동맹현대화와 전략적유연성을 내세우며 <한국>을 위험천만한 대중봉쇄정책에 끌어들이고 있다. 동아시아전이 터지면 미군전초기지인 <한국>이 가장 먼저 타격당할것은 분명하다. 베네수엘라에는 침략군 <한국>에는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을 철거하는것이 전세계 어느곳에서든 평화를 보장하는 첫걸음이 될것이다. 전세계에서 제국주의를 타도하는길만이 전세계의 자주화와 평화를 앞당기는 길이 될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