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항쟁의기관차〉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 라틴아메리카순회

2025.11.6~12.7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대표단은 멕시코·엘살바도르·아르헨티나·칠레·페루·에콰도르·콜롬비아등7개국을 순회했다.

순회는 9회세계반제국제컨퍼런스의 결론을 재확인하고, 미제국주의의 대베네수엘라침략책동에 대응해 각국상황에 맞게 방위여단(Defense Brigade)·국제여단(International Brigade)을 조직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표단은 방위여단조직을 확인하면서 그첫사업으로 마두로베네수엘라대통령의 혁명생애를 담은 영화<니콜라스>상영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

<우리아메리카의해방을위해투쟁할것>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11.11~15 엘살바도르 파라분도마르티민족해방전선(FMLN)·라파엘아기냐다카란사직능조정위원회(CIRAC)·엘살바도르통합노동조합연맹(FUSS)등 여러단체들을 만나서 카리브해를 둘러싼 전쟁정세와 방위여단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파라분도마르티민족해방전선은 <마두로대통령에게우리는얼마든지준비가돼있다고전해달라.엘살바도르·베네수엘라·쿠바는어려울때서로도왔고,위기를함께한형제국이다.>라고 천명했다.

엘살바도르통합노동조합연맹은 <(엘살바도르는)독재국가다.감옥에서목숨을잃어도상황을알수가없다.우리가알고있는사망자만해도455명이다.유족들이조직을만들어도침묵을강요당하는상황이다.>·<나라는작지만큰심장을가지고라틴아메리카의민중들을지키기위한저항의문화를계속이어나갈것이다.식민지시절스페인에맞서싸웠고군부에반대해싸웠던것처럼우리아메리카의해방을위해 투쟁할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1.15 비영리시민문화기구·박물관 MUPI(Museo de la Palabra y la Imagen)를 방문해 엘살바도르혁명역사를 돌아봤다. MUPI에는 1932 1월봉기·대학살, 오스라로메로대주교의 활동과 1982~92내전역사를 전시하고있다. 대표단은 1973~94엘살바도르공산당총서기 샤픽한달의 묘역을 방문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한달은 내전시기 파라분도마르티민족해방전선최고지도부로 활동했다.

<국제주의적정책을수립해야>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11.21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노동당대표단과의 만남을 가졌다.

칠레노동당은 2019.10 사회·경제적불평등이 폭발해 전개된 민중항쟁인 <사회적봉기>를 계기로 창당했다.

호르헤갈베스(Jorge Gálvez)칠레노동당총서기는 <자주적이고계급지향적인비전을통해강력한사회운동을구축하고이운동을통해민중운동을재건하는것>이 당의 목표라고 언급하며 <뜻을같이하는국제사회의우호적인세력과함께미제국주의와그동맹세력을근절하기위한국제주의적정책을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갈베스는 세계반제플랫포옴의 3대목표가 현시기 가장 과학적노선이라며 연대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그리스공산당의 <제국주의피라미드>론에 대해 <트로츠키주의적인그들의노선을유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9회반제국제컨퍼런스의 결론을 전적으로 동의하며 칠레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정치·군사적엄호를 위해 투쟁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는이미준비가돼있고,방위여단을이미조직하고있다>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11.26~29 페루 리마에 방문해 페루공동주의당·도시건설노동조합연맹과 만났다.

11.27 도시건설노조는 전국집중노동자집회를 앞두고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자리에서 노조는 페루공동주의당을 통해 세계반제플랫포옴의 활동소식을 듣고있다며 <베네수엘라의형제들을위한방위여단사업을모색하고있다>·<이번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과의만남이아주중요하다.우리는항상국제주의적인입장에서출발하며적어도이대륙의모든형제들을보호할준비가돼있다.공동주의자로서그들과단결하고있다.>고 언급했다.

같은날 페루공동주의당과의 만남을 가졌다. 대표단은 현정세를 구체적으로 해설하며 <지금필요한것은베네수엘라에대한일상적인지지·연대투쟁을뛰어넘는비상하고긴급한정치전>이라고 강조하면서 방위여단·국제여단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도밍고카브레라토로(Domingo Cabrera Toro)페루공동주의당총서기는 <우리는이미준비가돼있고,방위여단을이미조직하고있다.<니콜라스>상영의정치적의의에동의한다.지금은구체적인실천이중요한때다.>라고 답했다.

<반제·반신자유주의투쟁으로함께하겠다>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11.29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에콰도르공동주의당과 만나 현3차세계대전정세와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첨예한 위기에 대해 토론했다.

대표단은 당확대집행위원회와의 만남에서 기조발언으로 현정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에콰도르공동주의당총서기는 <현재세계반제플랫포옴의정세인식에동의한다.지금조성되고있는라틴아메리카에대한전쟁위협과카리브해위기에대해우려한다.우크라이나전도빨리종식돼야하며,평화협정이빠르게체결돼야한다.팔레스타인인들에대한학살도반대하며중단돼야한다.우리는에콰도르에서벌이는반제·반신자유주의투쟁으로함께하겠다.>고 결의했다.

같은날 제빵노동조합창립127주년기념식에 참석했다. 에콰도르공동주의당 과야스주당책임자는 <1922.11.13~14노동자3만명이상이임금인상·8시간노동제·노동조건개선을걸고총파업을주도하며투쟁을벌였다.그투쟁의선두에제빵노조의노동자들이있었다.>·<제빵노조의거대한동원과투쟁에서수행한역할은특별히강조돼야한다.그영향력은지금까지이어져에콰도르노동운동의정체성에깊이새겨져있다.>고 긍지높게 평가했다.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한국>의노동자들도저임금,장시간노동,끊임없는산업재해로고통받고있다.노동자들에게가장큰위협은전쟁이다.전쟁은노동자·민중의생명을송두리째앗아가는최대의위협이다.제국주의세력과파쇼세력은3차세계대전을일으키기위해끊임없이발악하고있다.>며 <우리노동자·민중이이전쟁을막아야한다.제국주의를반대하고,전쟁을반대하며,파시즘을반대하는길에노동자·민중이주인되는세상이있다.전세계노동자들이단결해서제국주의를반대하는투쟁에함께떨쳐나서자.>고 강조했다.

12.1 과야스지역노동조합·전기노동조합을 방문했다. 과야스지역노조위원장은 <현정권에서는임금인상은없을거라고단언하며심지어임금이삭감되고있다.마찬가지로시민단체에대한지원을줄여나가고있다.미군기지주둔을허용하기위한헌법개정을추진하고있다.>고 노보아친미신자유주의정권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전기노조사무실에서 전기노조·퇴직자노조와 만났다. 대표단은 현정세와 베네수엘라의 전쟁위기에 대해 해설했다. 전기노조위원장은 <제국주의세력이벌이려는전쟁시도에대해서잘이해하고있다.에콰도르에서외국군사기지설치허용을위한헌법개정추진도전쟁준비의일환이다.>·<우리는정의와민주주의를위해계속싸워야하며제국주의의부당한내정간섭에반대해야한다.각나라의주권을옹호하기위해투쟁해야한다.>며 세계반제플랫포옴과 함께 반제투쟁에 나설것을 결의했다.

<콜롬비아나토가입시도는전라틴아메리카공격을위한침략정책>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12.6~7 콜롬비아공동주의당지도부·여성조직과의 만남을 가졌다.

콜롬비아공동주의당은 <2026예정된선거를준비중이다>·<현국제정세에서좌파정권을유지하는것이극우세력의성장을막고정책을지속하는데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서양과태평양을모두끼고있는콜롬비아를나토에가입시키려는것은전라틴아메리카를공격하기위한침략정책>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진보정권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미제국주의가 베네수엘라와 함께 콜롬비아를 겨냥한 전쟁책동을 심화하고있다는것을 강조하면서 방위여단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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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