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평화원정 25일째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영구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철거 촉구 집회〉 개최

<성명>

트럼프는 키리졸브북침전쟁연습 완전중지하고 전쟁의 화근 주한미군을 철거하라!

 

오늘 키리졸브연습이 기어이 시작됐다키리졸브연습은 주한미군과 해외증원전력을 합해 122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연습이며 5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 이어 맥스선더합동공군연습도 예고하고 있다북침핵전쟁항공연습인 맥스선더연습은 지난해말 260여대 스텔스전투기핵폭격기를 동원해 한반도전쟁위기를 최고조에 이르게 한 비질런트에이스군사연습을 연상케 한다언제든 핵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은 평화와 통일의 대세를 역행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장본인이 누구인지 분명히 밝혀준다.

 

남북수뇌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일정도 본궤도에 오르며 북미고위급 접촉이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최근 미국무장관내정자인 폼페이오가 비밀리에 방북해 김정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으며 트럼프는 <우리는 북과 매우 엄청나게 높은 수준에서 직접 대화를 해왔다.>고 밝혔다최근 북에서 핵실험장폐기와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발사중단을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트럼프는 <북과 세계에 좋은 뉴스이자 큰 진전>, <우리의 정상회담을 기대한다.>고 했다허나 20일 트럼프는 유엔안보리산하에 <북핵무기폐기감시위원회>설치를 추진하며 여전히 <북침선제핵타격>, <참수작전>의 다른말인 <리비아식>비핵화방안만을 추구하고 있다트럼프가 대북적대시정책을 고수하는 한 한반도는 늘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위기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18일 트럼프는 <한반도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며 듣기 좋은 말을 했다트럼프는 작년 북<완전파괴>를 외치며 전쟁미치광이처럼 전략자산을 총동원한 북침핵전쟁연습을 감행했다. 11월에는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리는 핵항모를 3척이나 동원한 사상최대의 북침핵전쟁연습을 하더니 12월에는 북침핵전쟁항공연습을 자행하며 한반도정세를 극단화시켰다올해도 핵단추발언으로 시작하더니 2월에는 선박28해운사27개인1명 등 사상최대대북제재를 발표했다.

 

최근 시리아공습을 통해서도 재확인됐듯 트럼프와 미국은 온세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다니는 장본인이다특히 한반도는 3차세계대전을 불러오는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주한미군이 끊임없이 전쟁도발을 하는 세계최대열점지대다지금이라도 트럼프는 북침전쟁연습을 즉각 완전중지하고 북미평화협정체결미군철거에 나서야 한다그렇지않고 기만적이고 위험한 양면책으로 평화와 통일의 대세에 역행한다면 우리민족과 세계평화애호세력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트럼프와 미국은 그 응당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2018년 423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앞

미국평화원정단

민중민주당 <키리졸브·독수리연습영구중단북미평화협정체결주한미군철거!> 미국워싱턴D.C. 백악관앞 촉구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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