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1시 우리당 광주시당(준)은 <전두환구속! 악폐청산! 맥스썬더중단! 미군철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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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썬더 북침핵전쟁연습 완전중지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광주시민들은 3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광주학살 당시의 잔혹한 참상을 잊지못하고 있다. 광주민중항쟁을 총칼로 무참하게 짓밟은 전두환은 아직도 아무 관련없다고 뻔뻔하게 발뺌하고 있다. 그러나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진실과 양심선언들은 전두환을 광주학살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최근 전두환이 광주를 다녀간 그날밤 발포명령이 내려졌고 실탄을 지급받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온 민중을 기만한 박근혜최순실일당이 구속되고,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도 구속된 마당에 광주시민 수천명을 학살한 전두환의 구속은 누가 봐도 마땅하다. 죄 지은 자 죗값을 치러야 한다. 5.18진상규명법에 의해 전두환을 처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역사와 민중은 광주학살책임자인 살인마 전두환을 절대 잊지않을 것이며,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위에 세우고야 말 것이다.
현재 미국 첨단스텔스전투기 F-22랩터 8대와 100여대의 항공기들이 총동원된 맥스썬더북침핵항공전쟁연습이 벌어지고 있다. 광주학살 배후조정자인 미국은 38년전 광주민중항쟁을 진압하기 위해 일본과 필리핀에 있던 항공모함을 남에 보내고, 경기도 포천 험프리공군기지부대 미군들이 폭동진압훈련을 벌였다. 미국은 학살자 전두환과 한패가 되어 광주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든 것이다. 잘 알다시피 군작전지휘권이 없는 한국군대가 미국의 승인없이 공수부대를 광주에 투입할 수 없다. 트럼프는 6.12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금까지도 사상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항공연습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는 <전쟁을 하더라도 한반도에서 하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한반도에서 죽지 미국에서 죽지않는다.>고 말한 자로 미국과 트럼프는 코리아의 평화에는 관심이 없다. 광주시민들의 민주화열망을 짓밟은 미국은 오늘도 우리민족, 민중들의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열망에 찬물을 뿌려대고 있다. 미국과 트럼프가 진정으로 코리아의 평화를 바란다면 맥스썬더부터 당장 중단해야 한다.
문재인정부도 미국의 장단을 무맥하게 따라만 갈 것이 아니라 미국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 남북수뇌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합의한지 채 한달도 안돼 북을 대상으로 한 북침전쟁연습을 벌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우리민족뿐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전세계 민중들이 남북수뇌회담을 지켜봤고, 6.12북미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한발한발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는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외세의 편이 아닌 우리민족의 편에 서야 한다. 당장 북침핵전쟁연습인 맥스썬더부터 중단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민중민주당은 맥스썬더로 북미정상회담개최가 중단될 위기에 놓이며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백악관앞에서 무기한철야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광주시당준비위원회를 비롯한 각 지역 당조직들도 맥스썬더연습중단과 미군철거, 북미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며 최대한의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광주민중항쟁정신을 계승한 민중민주당은 민중과 함께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의 새역사를 앞장서 개척할 것이다.
2018년 5월18일 광주 금남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광주시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