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근혜파쇼정권시절 조작된 <코리아연대사건>으로 김병동당원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코리아연대사건>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코리아연대성원을 박근혜파쇼세력이 악질적으로 탄압한 공안사건이다.
통합진보당해산직후 서울지방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은 코리아연대회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무기한농성으로 공안탄압에 맞선 코리아연대회원들은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됐고 <코리아연대>는 2016.7.1 자진해산했다.
보수대와 공안검찰은 회원들이 이미 처벌받은데다 단체해산으로 사실상 종결된 <코리아연대사건>을 끄집어내 김병동당원을 악명높은 옥인동(장안동)대공분실에서 두차례 소환조사하고 급기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4.20 <박근혜폭압견찰부활규탄!서울견찰청보수대해체!> 4.25 <폭압기관서울보수대해체!악폐견찰이용표민갑룡해임!> 4.27 <김병동당원구속영장기각!보수대해체!보안법철폐!> 옥인동(장안동)대공분실앞 기자회견집회를 열고 김병동당원에 대한 파쇼적 탄압을 규탄했다.
민중민주당은 <김병동당원은 그동안 보안수사대의 소환통보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 보안수사대는 초보적인 인권과 민주주의의 개념조차 없는 제1의 악폐중 하나>라며 <<개혁>정권의 최소한의 의무인 초보적 민주주의마저 수호하지못하고 여전히 희대의 폭압기관과 파쇼악법을 그대로 놔두며 비호한다면 결국 문재인정권의 운명은 박근혜악폐권력의 최후와 달라지지않을 것이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김병동당원은 서울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후 서울성북경찰서에 연행됐다가 영장기각으로 석방됐다.
이후 경찰서앞에서 기다리던 당원들의 손을 맞잡고 <고맙다>는 짧은 소감을 건넨뒤 바로 <광화문미대사관앞철야시위>·<노천당사사수투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