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사관앞 〈북침전쟁연습완전중단!미군기지오염배상!미군철거!〉 집회

24일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연습완전중단!미군기지오염배상!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미제국주의가 그 본성을 버리지못하고 세계최대규모로 연합해군훈련을 벌이겠다며 책동하고 있다. 70년간 점령당해온 우리 민족앞에 미제국주의와 그에 부화뇌동하는 하수인들을 이땅에서 쓸어버리는 투쟁이 사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트럼프정부는 북침핵전쟁책동 당장 중단하라!>·<반역정당 미래통합당 완전 해체하라!>·<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즉각 철거하라!>를 외쳤다.

박교일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대표는 시 <반미행진곡>을 낭송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5.23노무현대통령서거와 5.24조치의 공통점은 배후에 미제가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한뒤 미국이 취한 조치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금지를 비롯한 반통정책이였다.>며 <미국은 지금까지도 비핵화워킹그룹이라는 기구를 통해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 5.24조치해제·비핵화워킹그룹해체·미남동맹폐기를 이제 외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창영집행위원장은 <문재인정부가 이런 조치를 단행할 때 애국시민들은 자주통일을 염원하며 강력히 지지할 것이다. 투쟁하는 동지들 그리고 민중들이 과거 의병처럼 떨쳐 일어설것이니 과감하게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민지원민중민주당당원은 <미국은 민족자결과 영토보존을 천명한 유엔헌장을 위반하고 전세계 각지에 해외기지를 두고있으며 이땅에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미군기지를 만들었다. 민중생존권을 박탈하고도 치외법권마냥 존재하는 미군기지와 우리민족의 목숨을 담보로 미군에 의해 자행되는 북침전쟁연습은 우리가 모든분야의 주권을 박탈당한채 살아가는 처지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미군의 강점으로부터 탄생한 국가보안법과 친미극우민족반역무리들이라는 진짜 괴물은 지금까지도 자주를 외치는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고 통일을 염원하는 민중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미군철거와 반역무리청산투쟁은 가장높은형태의 투쟁이자 이 시대의 도덕이다.>라며 <100여년동안 지속된 점령군횡포에 민중들은 반미자주를 향한 투쟁으로 떨쳐 일어서고 있다. 우리는 민중의 염원을 가득안고 투쟁의 최전선에서 싸워나갈 것이다.>는 결의를 밝혔다.

박소현당원은 <우리는 남코리아가 독립국가고 미국이 우방이라는 착각속에 살고 있다. 군사주권을 빼앗긴채 70여년간 외국군대를 주둔시킨 남코리아를 자주독립국가라 할수있는가.>라며 < 미국은 지속적으로 북침전쟁연습을 벌이고 미군기지·미대사관의 이용료를 단한푼도 지불하지 않았다. 최근 반환된 춘천미군기지에는 스톨홀름협정으로 제조하지않기로 합의한 독극물이 유출됐으며 지금까지 추산된 정화비용만 1100억원이 넘는다.>고 분노했다.

이어 <친미극우무리 미래통합당을 대표로하는 민족반역집단들은 민족절멸을 꾀하는 미군을 우방이라 선전하고 있다. 코비드19사태로도 알수있듯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을정도로 내부가 취약하고 자체 부채비율만 101%를 웃돈다.>며 <40년전 광주시민들은 코라시오가 부산항에 입항한것이 전두환독재정권의 학살을 방조하기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고 결사적으로 투쟁했다. 미제가 만든 허상에서 벗어나 미군철거·민족반역무리청산에 앞장서 투쟁하자. 민중민주당이 항쟁의기관차로 역사적인 투쟁의 최전선에 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미투본은 성명 <트럼프정부는 당장 북침핵전쟁책동을 중단하고 미군을 철거하라!>를 낭독했다.

<북침전쟁연습완전중단!미군기지오염배상!미군철거!> 집회

[성명]
트럼프정부는 당장 북침핵전쟁책동을 중단하고 미군을 철거하라!

트럼프정부가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을 준비하고있다. 코로나19의 유례없는 확산에도 미태평양함대는 세계최대 다국적연합연습 림팩을 강행할 예정이다.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주도하에 2년마다 전개되는 림팩에는 2018년 26개국·2만5000명군인·50개함정및잠수함이 참가했다. 림팩은 미국의 제국주의전쟁전략이자 <반중전선>을 내용으로 하는 인도태평양전략에 의한 것으로 코리아반도·동북아전쟁위기를 급고조시키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이다. 특히 미핵항모 루즈벨트호에서 90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4월에만 26개 미군함에서 코로나바이러스양성자가 나왔다. 트럼프정부의 야만적인 제국주의침략책동에 세계가 격분하고있다.

우리민중에 대한 미국의 억압과 착취를 언제까지 두고봐야 하는가. 트럼프정부는 최근 미군유지비분담금을 무려 49%나 증액한 13억달러를 강요했다. 당초 요구한 액수인 50억달러에서 13억달러까지 상당히 낮췄다며 남정부을 압박했다. 유지비분담금자체가 우리민중에 대한 혈세를 약탈하는 강도적 만행이며 50억달러나 13억달러나 그 약탈적 성격에는 차이가 없다. 미국내에서조차 <우리는 우리의 이익에 부합되기때문에 (미군주둔)하는 것>이라며 트럼프정부를 비판하고있지 않은가. 한편 최근 춘천미군기지 캠프페이지에서 기준치의 6배넘는 오염물질이 측정됐다. 미군은 오염범벅이 된 미군기지를 누더기로 반환하면서도 환경정화비용을 한푼도 지불하지 않고있다. 우리민중의 혈세를 약탈하고 우리강토를 유린하는 최악의 오물덩어리가 미군이다.

총선에서 패배하고 민심의 버림을 받은 미통당(미래통합당)의 반역망동이 계속되고있다. 미통당무리는 <방위비분담금협상이 표류할수록 한미동맹의 가치는 소리 없이 훼손되고 경제 등 비군사적 부문에서의 위기요인은 늘어날 것>이며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유지비분담금협상에 나서라고 강박하고있다. 반역정당 미통당은 총선기간 북침전쟁연습재개를 내세우다 민심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정치퇴물집단이다. 감히 미통당은 특대형권력형비리범인 <이명박근혜>의 사면까지 입에 올리고있다. 외세에 추종하며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미통당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있다.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며 우리민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군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전쟁집단이다. 미군은 이땅에 점령군으로 들어온 이래 북침전쟁연습과 생화학대량살상무기실험을 계속 벌이며 우리민족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유지비분담금과 미국산무기강매 등으로 우리민중의 혈세를 약탈하고 야만적인 미군범죄를 저지르고 파렴치하게도 미군기지까지 오염시킨 말그대로 만악의 근원이다. 하루빨리 미군을 철거시키고 미통당을 해체해야 우리민중, 우리민족의 살길이 열린다. 우리는 미군과 미통당을 쓸어버리고 자주평화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는 그날을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북침핵전쟁책동 당장 중단하라!
반역정당 미래통합당 완전 해체하라!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즉각 철거하라!

2020년 5월24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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