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평택캠프험프리스미군기지앞에서 <모든미군기지철거! 미군철거!> 기지선회선동을 진행했다.
당원은 <오늘로 철야시위가 557일째 진행중이다>라며 <조지플로이드사건으로 확산된 인종차별반대시위를 미국은 총으로 탄압하고있다. 이런 미국이 다른나라의 인권을 운운하니 얼마나 가소로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의 홍콩보안법을 반대하기전에 자기나라 국민들이 코로나로 고통받는것부터 해결하라. 동북아에서 패권을 유지하기위한 미국의 대중국적대시정책, 대북적대시정책을 규탄한다.>라며 <민족의 생존과 세계평화를 위해 전민족이 일치단결해 주남미군을 몰아내자>라고 호소했다.
당원은 8일 비건미국무부부장관의 <코리아반도정세안정에 기여할수 있는 남북협력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4.27판문점선언·9월평양공동선언을 가로막은 것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9월평양공동선언직후 한미워킹그룹을 설치했고 비건은 그 수장이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한미워킹그룹>이 <말로는 평화를 운운하지만 남코리아를 내정간섭하는 도구>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을 보유한 것도, 핵무기를 유일하게 사용한것도 미국이다>고 규탄했다.
당원은 <미국으로인해 우리민족은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했고 지금까지 그 고통은 이어져오고있다. 미군은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위해서가 아니라 점령군으로 들어왔다. 맥아더포고령에 정확히 명시돼있다.>라며 <이승만에서부터 시작해 박근혜로 이어져오는 파쇼정권배후에는 하나같이 미국이 존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라도 민족자주를 되찾고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투쟁해야 한다.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족공조와 민족자주로 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오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