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역사적상황은 거의 완전히 황폐해졌다. 바이러스는 경제위기를 감추고있고 질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는 실업에 대한 두려움보다 강하다. 노동자의 휴가로 강요된 임금손실, 기업파산등 새로운 세계금융위기가 전개되고있다.
마스크를 쓴 희한한 행인들의 보호본능효과를 국가기관조차 거부하고있다. 마치 지배계급을 연명케하는 침묵의 형상과 민중의 자기검열처럼, 그리고 말없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시도처럼.
그러나 침묵은 영원할수 없다. 혁명적예술의 분석과 창조, 계급의식의 발전, 새로운 기술연구, 새로운 기술환경에서의 계급투쟁의 조직화, 창의적이며 지성적인 작품의 문화적주도권을 통해 인간을 멍청하게 만드는 쇼비즈니스적상품들의 거대한 허상을 타도할것이다.
투쟁, 우리공동의 것. 세계여 영원하라. (프리야힌감독의 영상GV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