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1.5~12 조선노동당8차대회를 개최하고 13일에는 8차대회경축대공연<당을노래하노라>를, 14일에는 8차대회기념열병식을, 15일에는 8차대회결정관철을위한평양시군민연합대회를 연이어 진행했다. 보도에 의하면 군민연합대회에서 최용해1부위원장은 <당중앙의두리에한마음한뜻으로굳게뭉쳐사회주의위업의더큰승리를이룩하기위하여,인민의이상과염원이꽃필새로운시대를앞당기기위하여당제8차대회결정관철에힘차게떨쳐나설것>을 호소했다. 보도는 토론자들이 <이민위천,일심단결,자력갱생의숭고한이념을더높이들고당대회결정집행에결사분투하여사회주의우리국가의부흥번영을선도하는새로운평양번영기를반드시안아올것을굳게결의하였다>고 전했다.
1.14 열병식은 지난해 10.10당창건75돌경축열병식이후 3개월만에 진행된것이다. 10.10 열병식에 등장한 번개-6요격미사일종합체는 400km 밖에서 날아오는 스텔스전투기를 요격할수있는 세계일류급요격미사일종합체로 전시에 조선인민군반항공군은 영공으로 접근하는 스텔스전투기들까지 타격목표로 삼고있다. 열병식의 마지막에는 화성16형으로 보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등장했는데 2017.11 화성15형보다 더욱 개량된것으로 추정된다. 북극성4-ㅅ도 그 길이와 직경, 탄두의 모양등 수소폭탄8발을 장착할수 있는 미국의 다탄두SLBM 트라이던트Ⅱ와 유사하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8차당대회기념열병식에서는 이전열병식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보이지않았다. SLBM으로는 북극성5-ㅅ이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에 대해 <수중전략탄도탄,세계최강의병기>라고 소개했다. 가장 중요한 순서에 등장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대신 그자리에 전술핵무기를 탑재할수 있는 첨단전술유도무기들이 공개됐다. 이미사일들은 저고도의 탐지회피비행과 활공도약형변칙비행으로 적의 미사일방어망을 뚫고 들어가 타격대상을 파괴하는 정밀타격능력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남용으로 남측지역에 있는 전략거점들을 주타격대상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평택·군산의 미군기지들이다.
1.14 열병식에서는 북의 김정관국방상이 <오늘의열병식은경애하는김정은동지를수반으로하는조선노동당의혁명위업을앞장에서옹호하며받들어나가는영웅적인우리무장력의전투적기개와막강한힘을다시금내외에과시하고당제8차대회가열어준새시대의투쟁에로전당,전민,전군을힘있게고무추동하는역사적계기로될것>이라고 연설했다. 주변지역정세가 역동적인 격변의 시기, 새로운 고조기로 나아가는 정세에서 북은 이례적으로 당대회기념열병식을 개최하고 무력시위 를 벌여 당면한 혁명적정세와 혁신과 전진의 8차당대회를 고무·추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