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16]
광주항쟁정신 따라 미군과 반역무리를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
- 광주민중학살의 원흉인 전두환반역무리의 반인륜적 만행이 확인됐다. 12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당시 M60기관총과 M1소총으로 광주시민들을 조준사격했다는 계엄군의 진술을 공개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힌 헬기사격진실에 이어 수천명의 무고한 광주민중을 살상한 주범이 전두환일당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광주시민들을 <빨갱이>로 규정하고 <북개입설>을 조직적으로 조작·유포한 외무부의 대외비문건도 공개됐다. 1980년 5~6월 외무부와 각대사관들이 <광주사태는 북괴의 배후조종에 의한 것>이라고 해외언론에 배포했고 언론동향보고서는 외무부·보안사에 보고됐다. 외무부·보안사는 <광주학살희생자들을 위한 위령제와 헌혈운동저지>지침을 내려 광주의 진실을 국내외에 알리려는 시도조차 차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5.18의 진상은 정부의 조직적 개입으로 철저하게 왜곡·조작·은폐돼왔다.
- 바이든<정부>의 전쟁미치광이만행은 전두환반역무리의 광주민중학살만행과 차이가 없다. 바이든<정부>와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은 코리아반도를 일촉측발의 전쟁위기로 내몰고 있다. 대북주권침해와 대남내정간섭으로 민족분열을 획책하며 남코리아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려는 미제의 검은 속내는 전두환반역무리의 학살야욕을 지지·지원한 1980년과 다르지 않다. 당시 미군은 광주진압에 하나회소속·군부파쇼광이 지휘권자로 있는 남군대 4개대대병력을 지원했고 공중경보기 투입 및 미드웨이항모·코럴시호항모를 부산항에 입항하는 등 노골적으로 광주민중에 대한 무력진압을 방조했다. 작전지휘권도 없는 일개 주구 전두환이 계엄선포·광주학살을 자행한 배후에 바로 미국이 있다. 바이든<정부> 들어 반북호전성이 더 극대화되고 전두환의 후계자인 친미반역무리들의 준동이 드세진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현명한 우리민중은 광주학살이후 들불처럼 반미구국투쟁에 떨쳐나섰다.
- 광주항쟁정신은 민족자주정신이자 민중민주정신이다. 미군을 철거하고 그 주구인 친미반역무리를 청산하는 것은 자주통일과 민중민주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다.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열망해온 우리민중의 빛나는 투쟁의 역사는 오늘날 미군철거투쟁으로 계승되고 있다. 학살자 전두환과 반역무리 국민의힘이 살아숨쉬는 한 이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은 우리민중이 피로 증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세계적 범위에서 반미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군사적 대결이 첨예하고 국내적 범위에서 민중민주세력과 친미반역무리간의 대립도 격해지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5월의 광주에 살고 있다. 5월26일 전남도청을 사수했던 시민군 윤상원대변인이 <최후의 한사람이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듯이 우리민중·민족은 반미구국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반드시 미군을 철거하고 자주통일과 민중민주의 새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5월15일 구전남도청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