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광주 시내에서 열린 <광주민중항쟁41주년정신계승!>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했다.
당원들은 노동자대회 행진에서 깃발과 가로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광주학살의 배후조종 미군을 당장 이땅에서 몰아내고 학살의 주범 전두환을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원들은 광주시민들과 대회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당신문81호 <광주항쟁정신계승!전두환구속!미군철거!>를 배포했다. 광주 시내 곳곳에 <광주항쟁정신계승!미군철거!>,<미제국주의전쟁책동중단!만악근원미군철거!>,<전두환구속!미군철거!>등 가로막을 게시했다.
한편 이날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된 행진에서는 1980년 5월 20일 있었던 차량행진시위가 재현됐다. 차량시위에 나선 노동자들은 본네트에 각종 구호를 매달고 광주수장초등학교부터 금남로4가역을 지나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