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초 제국주의국가간의 갈등과 모순이 극단에 이르며 2차례의 세계대전을 치렀다. 1차대전은 역사에 가장 참혹한 전쟁으로 기록됐다. 레닌은 이전쟁을 제국주의전쟁으로 규정하고 각국의 혁명세력에게 제국주의전쟁을 혁명전쟁으로 전환시킬 과업을 제기했다. 2차대전은 사회주의세력의 전면개입으로 세계적범위에서 혁명의 고조기를 일궈낸 전쟁이었다. 레닌의 계승자인 스탈린이 없었다면 파시즘과의 세기적대결전에서 반파쇼진영이 승리를 이룩하는것은 불가능했을것이다. 2차대전으로 제국주의세력은 완전히 내리막길에 들어섰고 사회주의·민족해방세력은 전례없는 고조기를 맞았다.
2차대전후 제국주의국가들은 미제국주의를 총수로 하는 현대제국주의체계를 확립하면서 살길을 모색했다. 1950년대초 매카시광풍은 사회주의혁명열풍에 대한 제국주의세력의 공포를 반영한다. 그리고 소련과 중국이 사회주의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데 실패하면서 혁명은 또다시 시련의 시기로 접어든다. 제국주의세력이 일으킨 부정의의 전쟁들이 세계곳곳에서 벌어졌다. 반딥스(딥스테이트)세력이 미국내에서 딥스와 사활적인 대결전을 벌이게 된것은 미국민중의 자주의식이 성장하고 세계인류의 반제역량이 강화된데서 비롯된 특기할만한 중요한 변화다.
사회주의와 반제자주의 기치를 전면에 들고 투쟁하는 북이 제국주의의 핵위협에서 벗어나는데 전략적목표를 둔것은 필연이다. 소련이 38도선분할안을 받아들인데에는 미국이 일본에 투하한 원자탄개발에 아직 성공하지못한 탓도 있었다. 상호확증파괴(MAD)의 핵전략론이 나오지만 1950년대말부터 코리아반도에 배치되기 시작한 미군의 전술핵무기들은 북을 실질적으로 위협했다. 팀스피리트는 1976부터 실시된 대표적인 대북핵전쟁연습이다. 북은 핵·미사일을 제국주의미국을 상대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무기로 보고 개발에 총력을 다했다. 백두산·은하계열의 위성발사체도 있지만 기본은 화성계열의 ICBM등 탄도미사일이다. 동시에 SLBM을 준비했다.
북의 탄도미사일개발역사는 1970년대부터 시작한다. 2015 발간된 소설 불멸의역사총서<존엄>에서는 1960년대 미사일개발을 암시하고있다. 2017 북은 집중적인 군사적공세를 벌이면서 7.4 화성14형의 발사성공이후 경축공연의 <로케트강국을일떠세우신위대한영도의나날>영상에서 김일성주석·김정일국방위원장·김정은위원장의 로케트개발업적을 공개했다. 미국은 코리아가 핵방사능의 잿더미가 돼도 아쉬울게 없으나 남과 북의 우리민족은 그렇지않다. 2021 봄, 신형전술미사일처럼 북은 <활강>하며 결정적도약을 준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