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개발은 1970년대부터 시작됐다. 1973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벌이게 되자 북은 매번 이스라엘에 패배했던 이집트와 시리아를 도와주기로 하고 조선인민군의 정예요원들로 구성된 군사지원단을 파견했다. 북은 이집트군과 시리아군에 <주체전법>을 전수해주고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들 기습편대를 편성해 초저공기습침투비행으로 이스라엘공군기지를 급습했으며 최전방에 출격해 이스라엘공군기들을 상대했다. 나세르이집트대통령은 전쟁후 북의 지원에 감사한 마음에 소련제탄도미사일 스커드-B 2기와 미사일탑재용4축8륜발사차량 MAZ-543 2대를 넘겨줬다. 북은 역설계하는 방법으로 신형미사일설계기술을 확보했다. 1976말 북·중국은 도로이동식의 발사차량탑재형 사거리600km 단거리미사일공동개발에 들어갔다. 중국은 1979 탄도미사일 둥펑-61 시험발사, 북은 1981 화성6호개발에 성공했다. 기존계획에서 탄두무게를 줄이는 대신 사거리를 600km에서 800km로 늘렸다. 1983 방북한 이집트대통령 무바라크는 화성6호구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이란도 방북해 화성6호의 구입계약을 체결했다. 북은 이란에 화성6호120기와 발사차량20대를 수출했다. 나중에는 화성6호생산시설을 수출하고 기술진을 파견해 현지에 생산공장까지 세워줬고 이란은 이생산시설에서 탄도무게를 늘리고 사거리는 줄인 샤하브2호를 생산했다. 미국전문가들이 북에서 화성6호1000기가 생산됐다고 하는것은 1981~91 12년간 생산된것이다. 이집트·이란등에 수출된것으로 알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