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은 2019.7.31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시험사격을 참관한 뒤 <이무기의과녁에놓이는일을자초하는세력들에게는오늘우리의시험사격결과가털어버릴수없는고민거리로될것>이라고 한 사실이 북의 매체에 보도됐다. 인민군은 방사포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포좌를 각종차량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포격전과 속도전을 배합했다고 알려졌다. 방사포탑재차량은 시속75km로 인민군 지상작전무기중 가장 빠르며 대구경방사포를 일제사격할수 있으므로 엄청난 화력을 갖고있다. 또 로케트추진력의 방사포탄은 장약폭발력으로 날아가는 재래식포탄보다 사거리가 훨씬 더 길다. 북의 방사포개발의 역사는 1968부터 시작된다. 러시아군이나 중국인민해방군의 대구경방사포에 비해 조선인민군의 대구경방사포는 탄두무게를 줄이는 대신 사거리를 늘렸다. 이는 한강이남으로 물러나는 미군기지를 대구경방사포로 집중타격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전후 1시간동안 12만6000발을 발사하면 우박같은 집중포화가 쏟아진다. 한마디로 지하에 구축한 지휘소외에는 모두 재가 된다. 김정은위원장은 2019.8.25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이후 <정말대단한무기라고,우리의젊은국방과학자들이한번본적도없는무기체계를순전히자기머리로착상하고설계하여단번에성공시켰는데총명하다고,큰일을해냈다고높이평가>했다. 이제 방사포는 불우박처럼 쏟아지는 기존방사포가 아니라 저고도비행으로 반항공망을 뚫고 들어가 절제수술식정밀타격을 가하는 대구경조종방사포를 의미한다. 분당수만발을 발사하는것으로 알려진 북의 방사포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위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