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주남미군사령부앞에서 <강희남애국정신계승!미군철거!보안법철폐!>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경기도당당원은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 6월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 전두환반역무리에 맞선 40일 옥중단식투쟁과 김일성주석서거시 방북조문투쟁, 맥아더동상철거와 양키추방투쟁 등을 전개하며 오로지 우리 민중과 민족을 위해 걸어온 한길에서 강희남범민련의장은 가열찬 투쟁을 했다. 우리는 강희남범민련의장의 애국정신따라 반미자주와 민중민주주의를 향해 오늘도 한치의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을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현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등 평화적 통일을 위한 남북간의 합의가 백지화되고 미남간의 예속관계가 심화되면서 이제는 반민주파쇼악법인 보안법을 앞세운 압수수색과 체포구속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제침략군대 미군철거는 민족통일과 민중민주실현의 대전제이자 최우선과제다. 미군을 철거하지 않는 한 인권말살도 정세긴장도 전쟁위협도 계속 반복될수밖에 없다. 하루빨리 북침핵침략전쟁책동을 끝장내고 민족반역세력들을 쓸어버릴 미군철거투쟁에 온민중이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오늘날 우리는 또한번 외세굴종과 매국배족의 참상을 마주했다. 최근에 있었던 미남정상회담은 사실상 전쟁을 합의한 회담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번 미남회담공동성명의 첫자리에서부터 미남상호방위조약이 강조됐다. 미남상호방위조약은 미국이 남코리아를 제3자의 무력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단독적으로 적절한 수단을 지속하고 강화할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미국은 남정부와 합의없이 독자적인 군사행동이 가능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주의 시대를 개척하는 자가 누구이고 그 길에 역행하는 자가 누구인지 진실은 더욱더 명확해지고 있다. 자주를 빼앗긴채 살아가는 식민지 민중의 삶이 어떠한가. 드넒은 초원은 고사하고 제 몸 하나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오물덩어리 사육장에서 한평생을 유린당하며 살아가는 가축의 삶. 참혹하디 참혹한, 그 인간답지 못한 삶을 우리민중에게 강요한 주범이 바로 미국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민중민주당은 캠프험프리스 정문 앞에서 887일째 미군철거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미군을 철거시키고 빼앗긴 자주를 되찾기위해,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위해 민중민주당은 굴함없이 전진할 것이다.>고 결의를 밝혔다.
다음은 전체 정당연설회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