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 항쟁의기관차〉 사설 결정적인 시기

코리아만이 아니라 세계의 운명에 결정적인 시기가 다가오고있다. 20세기 2차세계대전에서 파시즘을 격멸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격변>과 <고조>라는 개념으로 부족해 <대격변>과 <대고조>라고 불러야한다. 국제반파쇼전선의 승리로 세계사회주의권이 대거 확장된 역사적전환기에 비견될만 하다. 국제반딥스세력의 승리로 온세계의 자주화를 결정적으로 앞당길것이기때문이다. 현대제국주의의 아성인 미국에서 벌어지는 반딥스대딥스의 전장에서 민심이 어디에 있고 누가 승리할것인가는 명백하다.

고전적이론은 제국주의를 사회주의의 전야라고 부른다. 내적으로 국가독점자본주의라고 부르는 현대제국주의의 운명도 달리 될수 없다. 민중이 착취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벌이는 역사적인 투쟁의 주된 과녁에 금융자본집단이 있다. 월가를 장악하고있는 대독점자본의 탐욕에는 끝이 없고 수법은 간교하다. 그러나 이미 민중주체의 시대, 첨단과학의 시대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수 없는 근본적인 변화의 물결이 제국주의의 아성을 휩쓸고있다. 대각성한 민중이 주도하는 역사의 대하는 승리의 바다를 향해 도도히 흘러가고있다.

21세기의 대변혁의 중심에 코리아가 있다. 민중중심주의의 이념하에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하는 새세기혁명의 책원지가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필요한 시대다. 숭고한 국제주의적기치아래 전투적반제연대활동의 중심에 공동주의가 꽃펴나는 인류의 이상사회가 있다. 가장 복잡하고 간고한 변혁의 역사적경험을 통해 검증된 사상이론만이 자주화로 나아가는 민중전위들에게 가장 강력한 실천적무기가 된다. 20세기초 러시아에서 일어난 변혁의 불꽃이 21세기초 코리아에서 새롭게 타올라 온세계에 들불처럼 번지기 직전이다.

파리코뮌150돌을 맞고있다. 최초의 노동자·민중의 정권은 인류에게 자주와 해방에 대한 과학적확신을 심어줬다. 파리코뮌을 딛고 첫승리를 이룩한 러시아소비에트의 실천적경험은 이후 다양한 형식과 방법의 노동자·민중의 정권으로 계승발전됐다. 모든 승리의 지름길에는 결국 노동자를 비롯한 근로민중을 위하고 그들에 의하는 노동자·민중의 민주정권이 있다. 역사적인 대고조기에는 언제나 노동자·민중의 열의와 창의가 넘쳤고 그중심에 변혁적당의 역할이 빛났다. 노동자·민중의 당을 중심으로 단결한 노동자·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 이것이 바로 파리코뮌의 역사적교훈을 잊지않은 러시아변혁의 역사적경험이다. 그 결정적인 의의는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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