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 항쟁의기관차〉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의 새시대

등소평은 중국사회주의를 초급단계로 놓고 중국의 경제발전이 일정수준이상에 이를 때까지 이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파했다. 중국공산당은 <천안문사건>에서 사회주의원칙을 훼손하는 현상에 단호히 대처했다. 이후 권력안정을 위해 장쩌민을 총서기로 세우는 한편 후진타오를 차기총서기로 내정하고 <격대지정>·<7상8하>와 같은 비공식내규를 마련했다. 20여년이 지나 시진핑시기의 중국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 시진핑은 <중국몽>·<일대일로>를 제시하며 중국경제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전망을 제시하고 총력을 다하고있다. 경제발전이 일정수준에 이르고 국제적위상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견제도 심해졌다. 서방제국은 중국의 <인권>을 압박했고 트럼프정권은 중미무역분쟁을 일으켰다. 홍콩의 반중시위가 격화했다. 세계여론이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논란을 일으키고 대만의 분리독립을 조장하는데서 서방제국의 배후조종을 빼고 논할수 없다. 한편 경제발전과정에 묵과했던 관료·기업들의 부패·축재가 더이상 방기할수 없는 사활적과제로 제기됐다. 후진타오2기말 시작된 부패와의 전쟁은 시진핑정권1기 공식적과제로 됐으며 왕치산을 기율위원장으로 세우고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홍콩언론의 2018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중앙기율검사위는 시진핑집권6년간 34만9552명의 공직자가 규율위반으로 처벌됐다고 발표했다. 시진핑은 중미갈등·홍콩위기가 고조되던 시기 장정기념탑에 참배하고 <새로운대장정을시작해야한다>며 혁명정신을 강조했다. 2020.1 코비드19위기에 우한을 봉쇄하고 한달여만에 문제를 해결했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 국내총생산증가율이 사상최저인 -6.8%까지 떨어졌지만 빠르게 회복해 올해 1분기는 역대최고치인 18.3%를 기록했다. 시진핑은 집권후 무장력의 현대화·첨단화등 군사력강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있다. 중국은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나라고 올해 7월 중국공산당은 창당100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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