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구옥인동대공분실로 행진 … 〈윤석열무리 행동대장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경복궁역앞에서 구옥인동대공분실까지 행진했다. 구옥인동대공분실앞 투쟁은 6일째 전개되고 있다. 

당원들은 <서울경찰청 김봉식해임 안보수사과해체!>, <합헌정당파쇼탄압 윤석열타도!>, <진보민주세력말살 윤석열타도!>, <민생파탄 전쟁도발 윤석열타도!>, <검찰파쇼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우고 폭우속에서도 굴함없이 행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타도의 외침이 광화문거리를 채우고 있다. 반윤석열민심이 이렇게 뜨거운 것은 윤석열을 끝장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국정농단의 주범이 밝혀지면서 국민들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윤석열과 김건희가 망쳐놓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파탄난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모두 윤석열타도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시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이어 <불법고문수사로 악명높은 옥인동대공분실이 아직도 살아있다. 지금은 자하문로별관으로 이름만 바꿨을뿐이지 지금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가 들어앉아 있다. 건물을 새로 짓고 리모델링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온갖 불법과 반인권행위가 죽음으로까지 이어진 이곳에서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위반사범을 잡아들인다는 명분으로 합헌정당 민중민주당을 비롯해 진보민주세력을 마구잡이로 압수수색하고 탄압하는 행동대장을 자임하고 있다. 범죄소굴 용산집무실은 그대로 두고 윤석열을 탄핵하고 퇴진하고 타도하자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탄압하고 있다. 안보수사과는 부패한 권력의 행동대장에 불과하며 윤석열과 함께 청산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원들은 <불법구금 고문수사 옥인동대공분실 폐쇄하라!>, <인권유린 폭압정치의 대명사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민중혈세 낭비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무식하고 무능력한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윤석열검찰독재권력 부역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윤석열무리 행동대장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윤석열범죄집단 옹호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진보민주세력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전쟁계엄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국정파괴 부정부패무능 윤석열 타도하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경찰청안보수사대는 여전히 군부독재시절 공안조작, 파쇼경찰의 수사방식을 답습하고 있다. 합법정당으로 8년동안 적법하고 평화적인 정치활동, 정당활동을 해온 민중민주당에 국가보안법 이적단체혐의를 들씌우려고, 폭력적 압수수색이후에도 불법수사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헌법에 보장된 진술거부권을 표명했음에도 5차례나 체포될수있다는 출석요구서를 남발하고 있으며, 변호인과 함께 당사자들이 직접 출석해 진술거부입장을 다시한번 밝히겠다 했음에도 문의할 내용이 방대해 상당시간이 소요된다, 정당한 사법절차를 방해하지 말라며, 또다시 저들의 편의대로 출석일을 지정해 알려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얻지 못한 권력이 언제까지 유지될수 있겠는가. 이제라도 경찰 정신차려야 한다. 민중에 편에서 <민중의지팡이>로 탈바꿈하지 않는다면 파쇼독재에 부역한 경찰로 윤석열·김건희와 같이 청산되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임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이미숙민중민주당광주시당위원장은 <위장간판을 걸고 파쇼권력유지에 부역한 최악의 폭압기구가 주민거주지에 음습하게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혐오하며 그 폐쇄를 촉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럼에도 폐쇄는커녕, 정보원의 대공수사권까지 가져와 안보수사과의 간판도 못달고 윤석열파시스트의 사냥개노릇을 하면서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안보수사과는 건드려선 안될걸 건드렸다. 민중민주당당원 6명을 이곳 옥인동대공분실로 소환한 것이다. 우리당을 치면 칠수록 어떻게 되는지 이제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안보수사과일당들이 휘두르는 탄압의 칼날보다 더 강한 것은 그 무엇으로도 꺽을수 없는 우리 민중민주당당원들의 굳건한 신념이다.>라며 <윤석열타도가 곧 민심이다. 민중의 지팡이를 자처하는 경찰이라면 공안탄압이 아니라 타도의 민심을 따라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구호 <윤건희에 부역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진보민주세력말살 윤석열파쇼독재 타도하자!>, <윤석열 타도하고 민중민주새상 건설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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