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옥인동에서 서울경찰청까지 행진 … 〈파쇼탄압 행동대장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2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부터 서울경찰청까지 행진했다. 행진에 앞서 민중민주당은 안보수사과앞에서 출근투쟁, 정당연설회 등을 연속적으로 진행했고, 합헌정당탄압분쇄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정우철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안보수사과에 출두해 변호사를 통해 진술거부의견서를 제출한 뒤 바로 퇴거했고,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 이미숙민중민주당광주시당위원장, 한준혜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 진영하민중민주당노동자위원회위원장이 안보수사과앞에서 출두대기했으나 경찰측에서 거부했다.

당원들은 <합헌정당파쇼탄압 윤석열타도!>, <서울경찰청 김봉식해임 안보수사과해체!>, <민생파탄 전쟁책동 윤석열타도!>, <진보민주세력말살 윤석열타도!>, <부패무능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민생파탄 부정부패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들고 행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옥인동대공분실이 있었던 자리에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가 자리를 잡았다. 조작사건을 일으켰던 대공분실이라는 공간에 21세기고문으로 사건을 조작하려는 안보수사과가 자리를 잡았다. 고문수사의 역사는 또다르게 쓰여지고 있다. 우리는 옥인동대공분실 폐쇄와 안보수사과 해체의 구호를 들고 투쟁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수사를 강요하며 피의자의 진술거부권 행사마저 거부하는 안보수사과는 당장 해체돼야 한다. 가장 중대한 범죄자는 용산대통령집무실에서 대통령의 권세를 누리고 있다. 수사받아야 할 대상은 권세를 누리고, 8년된 합헌정당인 민중민주당은 탄압해나서고 있다. 윤석열의 행동대장을 안보수사과가 자임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대공수사권 가져오고 실적이 없다고 비판을 받더니 민중민주당을 탄압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는 윤석열의 권력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검찰독재를 앞세운다고, 파쇼탄압을 자행한다고 해서 윤석열민심을 가로막을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당원들은 <불법구금 고문수사 옥인동대공분실 폐쇄하라!>, <반인권 불법집단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진술강요 부당수사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위법수사 중단하고 진술거부권 보장하라!>, <반민주파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합헌정당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진보민주세력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무리 부역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보안수사대 후신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주민생활권 침해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혈세낭비 민중탄압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파쇼탄압 행동대장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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