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8기2차정치국확대회의를 개최했다. 보도는 중첩되는 모든 도전들을 물리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승리를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형세는 핵심골간인 간부대열을 혁명화·정간화·정예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면서 김정은위원장이 중대과업관철에 제동을 걸고 방해를 하는 중요인자는 간부들의 무능·무책임성이라며 간부들속에서 나타나는 사상적결점과 온갖 부정적요소와의 투쟁을 전당적으로 강하게 벌릴것에 대해 언급, 전당적인 집중투쟁·연속투쟁의 서막을 열자는데 이번 회의의 진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회의소집목적을 밝히기에 앞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에 따라 조직기구적, 물질적 및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울데 대한 당의 중요결정집행을 태공한것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 <국가와인민의안전에커다란위기를조성하는중대사건>이나 그로 인해 초래된 <엄중한후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않았다. 토의안건을 일치가결로 승인한 후 진행된 보고에서는 당결정과 국가적인 최중대과업수행을 태공한 일부 책임간부들의 직무태만행위가 상세히 통보됐고 또 결정관철을 위해 최대의 신중성을 기하면서 고심분투하지않고 보신주의와 소극성에 사로잡혀 당의 전략적구상실현에 저애를 주고 인민생활안정과 경제건설전반에 부정적영향을 끼친 과오의 엄중성이 신랄하게 분석됐다고 보도는 전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할때라고 하면서 조선노동당이 자기발전의 전행정에서 시종일관 중시하고 추진해온 간부혁명은 현국면에 맞게 더욱 강도높이, 선차적으로 심화시켜나가야할 전당적인 중대과업이라고 언명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간부사업체계와 방법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따라세우며 간부들자신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부단히 강화할것을 강조했다. 특히 모든 간부들이 자기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 간부대열을 충실성에 있어서나 혁명성·인민성·실력에 있어서 알차게 준비된 대상들로 정간화·정예화할것을 강조했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은 간부가 모든것을 결정한다고 하면서 간부역량강화를 항상 중시했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정치국상무위원회위원·정치국위원·후보위원들을 소환·보선하고 당중앙비서를 소환·선거했으며 국가기관간부들을 조동·임명했다고 보도됐다. 이에 따라 특히 핵심인사인 상무위원의 소환·보선이 주목됐다. 7.8 김일성주석추모일 금수산태양궁전방문사진으로는 현재 상무위원중 유일하게 군인사라고 할 이병철상무위원이 해임된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위원장과 1열에 다른 상무위원3인만 함께 섰다. 지난 1월 8차당대회에서 개정된 규약에 1비서직제가 신설됐으나 역시 구체적사실이 공개되지않았다. 남정보당국은 6월초 개정규약내용파악이후 1비서가 아직 선임되지않은것으로 추정했다. 그런만큼 이번 상무위원소환·보선에서 1비서선임이 주목됐으나 여전히 공개되지않았다. 2021 8차당대회에서 <새로운고조기>·<장엄한격변기>를 언명한 가운데 전과 달리 사업총화보고전문이 보도되지않은데다 또 이례적인 1비서제의 신설등 매우 비상한 일들이 계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