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당시 국제적인 반파쇼전선이 형성됐듯이 21세기 국제적인 반딥스전선이 형성돼 제국주의의 파멸과 온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데서 전환적인 계기가 마련되고있다. 국제전선의 코리아반도·중국양안·중동의 3개전장과 미국전선의 1개전장 해서 2개전선의 4개전장이다. 이중에서 코리아반도·중국양안·미국내의 3개전장은 현재 언제든 발사될수 있는 고도의 <격동상태>에 있다. 중동의 긴장상태도 심각하지만 이3개전장은 매우 밀접히 연관돼 언제든 도미노처럼 연속적으로 폭발할수 있다.
2차대전후 미국의 주도로 건설된 유엔은 1947 2차총회를 개최해 11.14 유엔감시하의 코리아남북총선거실시결의안을 채택했고, 11.29 팔레스타인을 분할해 아랍·유대민족국가를 수립하는 안을 채택했다. 이렇게 1940년대 극동의 코리아와 중동의 팔레스타인은 제국주의의 분할점령정책으로 인한 분열·혼란·전쟁의 시련을 겪게 됐다. 또 1950 중국의 대만문제해결을 앞두고 벌어지는 양안의 군사적위기가 코리아전쟁을 일으킨 원인중 하나가 됐다. 코리아문제와 중국문제는 이렇듯 밀접히 연관돼있다.
딥스를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공동전선이 현정세를 이끌고있다. 민족국가단위로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현시대는 어느때보다 각국가에 강력한 지도력을 요구하고있다.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주석은 경제적번영뿐아니라 최첨단무장력의 군사적위상을 높이고있다. 이란은 좌절을 면치못했던 중동반제혁명역사를 반제무장력을 강화하며 전변시키고있으며 중동에서 반제자주세력의 중심을 형성하고있다. 1990년대와 달리 현재는 반제무장투쟁에서 북과 이란만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가 합류해있다. 이는 제국주의내에 반딥스와 딥스의 전선이 생기고 반딥스가 군부를 장악해 제국주의세력의 약화에 이은 반제무장투쟁의 강화라는 세계사적인 전변과 함께 현정세를 특징짓고있다.
북이 <보천보전투>승리기념일을 강조하고 김정은위원장이 직접 정치국회의를 주재하며 결정적인 투쟁을 준비하고있는만큼 코리아반도에서 반제·반딥스전쟁이 먼저 터질수 있고, 그렇다면 그즉시 중국양안전쟁으로 번지게 된다. 이2개전장에서의 격전은 미국내전장으로 번지며 반딥스에게 딥스를 제압할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된다. 대격변기의 승리는 대고조기로 이어지며 온세계의 자주화의 전환점으로 역사에 기록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