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광주 기아자동차공장, 광산동일대와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선전활동을 진행했다.
실천단은 이른 새벽 광주 기아자동차공장앞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민중민주당신문 民84호 <북침핵전쟁연습취소!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나눠줬다.
이어 광산동 빌라단지와 아파트단지에 당신문과 5대환수5대복지·7대강령의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했다.
계속해서 전주 풍남문광장으로 이동해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은 <미남합동군사훈련으로 인해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다>며 <군사연습이 방어적·연례적이라 하는 말은 기만이며 그 규모를 축소한다 해도 그 침략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남합동군사연습의 즉각 중단과 침략군 미군의 철거는 현시기 가장 절박한 투쟁과제다>라며 <이번 군사연습은 민족말살, 인류파멸을 초래할 가장 위험천만한 전쟁도발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자주없이 민주없고 통일없다>며 <우리민중은 머지 않은 미래에 스스로의 힘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친미호전적인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며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