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는 강약부동(强弱不同), 즉 역량대비에 의해서 결정된다. 구체적으로 아타관계, 주체적측면과 객관적측면에서 군사·정치·경제적역량의 대비에 의해 좌우된다. 다만 주체적측면과 달리 객관적측면의 구성이 복잡하다. 국내적부분과 국외적부분으로 나뉘고 국외적측면은 다시 지배주의세력과 비지배주의세력으로, 지배주의세력은 제국주의세력과 대국주의세력, 비지배주의세력은 국제주의세력과 국제연대세력으로 나뉜다. 여기서 대국주의세력이 주체적측면과 함께 하고 제국주의세력이 반딥스와 딥스로 갈라지고 반딥스가 군력을 장악하면서 1990년대에 비해 1:10에서 10:1로 역량상대전변이 이뤄져 제국주의의 종국적파멸과 온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데서 획기적전환의 계기가 마련됐다.
북·남해방전쟁과 중국·대만해방전쟁에 이어 반딥스·딥스미국내전쟁까지 승리하면 딥스를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결정적타격을 입게 되면서 세계사적인 대전환기가 도래하고 머지않아 종국적승리를 이룩하며 대고조기가 시작된다. 마치 2차세계대전때 스탈린그라드전투·노르망디상륙작전의 승리라는 대전환기에 이어 베를린함락으로 대고조기가 시작된것과 같다. 북과 중은 극초음속미사일이라는 절대병기를 틀어쥐고 북·중·러의 전략적관계를 계속 강화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을 치밀히 준비하고있다. 중국공산당은 내년하반기 당대회를 열기전에 승부를 지으려하고 이미 군부를 장악한 반딥스는 선동을 강화하며 전면전을 준비중이다.
각종정보를 종합하면 북의 계획은 3+1, 극초음속미사일·전자파탄·해킹 더하기 <남진갱도>를 이용해 3산, 용산·관악산·계룡산내 군사지휘벙커와 3기지, 레이더·공군·해군기지를 30·3·30·3, 30초내 지휘부들, 3분내 기지들을 마비·파괴하고 30분내 항복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내고 그여부에 상관없이 3시간내 전쟁을 결속하는것으로 보인다. 민족적차별을 해소하는 비평화의 과정이 외세와 그주구의 항복으로 사실상의 무혈승리를 이룩하려한다는데 과거와 다른 중요한 특징이 있다. 전쟁이 전격적국부전으로 끝날것인지, 동북아를 넘어 나아가 세계로 번질지의 여부는 전적으로 반딥스에 달려있다. 북과 중은 러와 함께 전략적관계를 발전시키며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하면서 세계사적대변혁기를 맞이하고있는것으로 보인다.
2019.1당총비서, 2020.1당중앙위, 2021.1당대회의 이름으로 발표된 <새로운길>이 <또다른길>로 바뀌지않는한 <충격적인실제행동>으로 넘어가는 <정면돌파전>은 의연히 그대로일수밖에 없다. 작년과 금년의 6.4보천보전투기념일에 각각 김정은위원장대리인 김여정당시1부부장의 담화, 김정은위원장주재 정치국회의를 통해 시작돼 작년엔 당통일전선부에서 군총참모부로 대적행동행사권을 넘기고 금년엔 군총참모부가 <야간기동훈련>등 명령을 내리고 당중앙군사위가 <고도의격동태세>를 요구했다. 또 70여년군건설역사에 처음있는 1차지휘관·정치일군강습회는 전대미문의 사업·사건을 앞두고 진행된 전대미문의 교양·설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과연 이보다 심각한 전쟁징후가 있었던가. 정세는 분명 결정적시기를 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