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인천 남동공업단지 등에서 선전활동 진행 … 〈미군이 나가야 민족자주가 실현된다〉

2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인천 남동공단, 청학동일대서 선전활동을 진행했다.

실천단은 이른 아침 남동공단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고 민중민주당신문 民85호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

남동공단앞에서 당원은 <스스로 점령군이라고 밝히며 이땅에 들어온 미군은 코리아를 분단시키고 식민지배를 이어가고 있다>며 <남코리아가 미국의 식민지인 것은 군사주권의 핵심인 전시작전권이 미군에 있기 때문이다. 어느 주권국가도 군사작전권을 외국군대에 내어준 곳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중민주당의 미군철거 구호는 우리민족.민중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하겠다는 결의이고 선언이다>라며 <언제까지 외세에 우리의 운명을 맡겨야 하겠는가. 우리민족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미군이 나가야 민족자주가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선동내용에 집중하며 신문을 적극적으로 받아갔다.

실천단은 남동공단에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구호의 가로막을 내걸었다.

이어 청학동으로 이동해 가가호호 민중민주당신문과 5대환수5대복지·7대강령의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했다.

계속해서 간석오거리역인근에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구호의 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했다.

한 시민은 포스터를 보고 실천단을 향해 <오월의 노래>를 부르며 실천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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