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10일째 진행했다.
원정단은 카톨릭워커와 함께 금요집회를 전개했다. 각기 다른 시위자들의 구호는 지나가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나가던 한 청년은 원정단의 구호에 있는 <미일남동맹의 문제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원정단은 <미일남동맹은 세 나라가 서로 다른 힘을 가진 조건에서 미국의 결정을 따를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우리는 미일남동맹에 굴욕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라고 답헸다.
더불어 <미일남동맹은 코리아의 평화통일프로세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청년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가 됐다>며 <정치적 이야기를 해주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문재인대통령이 방남중인 윌리엄번스미국중앙정보국(CIA)국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대통령과 월리엄번스국장이 미남정보협력강화 및 한반도정세 등에 대한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