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창건76돌을 맞으면서 북에서는 10.10 기념강연회와 10.11 국방발전전람회<자위-2021>이 진행됐다. 김정은위원장은 10.10 기념강연회에서 조선노동당창건76돌기념연설<사회주의건설의새로운발전기에맞게당사업을더욱개선강화하자>를 했다. 연설에서는 최근년간 여러 중요회의들을 통해 단기·중장기적임무와 그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포치했다는것을 밝히고 그성사여부는 당이 그영도를 얼마나 정확히 보장하고 전당과 전체인민의 무한한 힘을 어떻게 발동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면서 현시기 철저히 견지해야할 사업원칙과 사업기풍, 사업작풍에 대해 강조하기 위해 전당적인 기념강연회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위원장은 먼저 76년이라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역사를 새기고있는 조선노동당이 가장 간고하고 복잡한 조선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면서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린것과 지난 10년간 당건설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심화시켜나갈것에 대해 밝히고 현시기 당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당내부사업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간부대열을 튼튼히 꾸리고 당대열을 정예화할데 대한 문제등을 밝혔다. 당조직들과 당책임일군들이 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하고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개선할것을 지적했다. 당책임일군들이 혁명적이고 전투적이며 건전한 사업기풍을 유지하고 높이 발휘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10.11 국방발전전람회<자위-2021>이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됐다. 김정은위원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연설을 했다. 앞서 개막식에는 종합군악대의 예식이 진행됐다. 이어 인민군전투원들의 격술시범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최우수낙하산병의 강하기교와 전투비행사들의 기교비행도 진행됐다. 박정천비서가 개막사를 하고 이어 김정은위원장이 기념연설을 했다. 연설에서는 전람회에 대해 불패의 자위노선을 변함없이 견지해 국가방위력강화의 새전기를 열어나가는 조선노동당의 포부와 영도력, 실천적집행력을 집약적으로, 직관적으로 알수 있게 하고 북이 도달한 국방과학·군수공업의 경이적인 발전상과 그 눈부신 전망을 과시하는 대규모열병식에 못지않은 일대 국력시위로 된다고 밝혔다.
김정은위원장은 연설에서 조선노동당의 국방정책의 진수는 자기힘으로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것이며 부단히 발전향상되는 강력한 방위력으로 그 어떤 위협과 도전도 억제하고 평화를 믿음직하게 흔들림없이 수호하는것이라며 지금 조선반도주변의 군사적긴장성으로 군사적위험성은 10년, 5년전 아니 3년전과도 또 다르다고 지적했다. 미와 남의 군사연습들과 남의 군대현대화에 대해서도 열거하면서 그러나 그보다 더 위험한것은 <군비현대화명분과위선적이며강도적인2중적태도>라고 언급했다. 조선반도지역의 정세불안정은 미국이라는 근원때문에 쉽게 해소될수 없게 돼있다고 강조했다. 평화를 위한 그 어떤 대외적인 우리의 노력이 절대로 자위권포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의 혁명정신과 애국심, 재능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전람회는 고강도정치공세·저강도군사공세의 효과를 발휘하는 또다른 열병식처럼 보인다.